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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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 Alpine, Arnold Rim Trail (ART), Big Tree State Park여행/하이킹 & 백패킹 2018. 1. 7. 12:04
Lab girl에 이런 구절이 있다. Science has taught me that everything is more complicated than we first assumed, and that being able to deserve happiness from discovery is a recipe for a beautiful life. It has also convinced me that carefully writing everything down is the only real defense we have against forgetting something important that once was and is no more, including the spruce tree that should 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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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클스 국립공원여행/하이킹 & 백패킹 2017. 10. 24. 02:39
피나클스 국립 공원은 3년전 마뉴먼트에서 막 국립공원이 되었을때 캠핑으로 다녀왔었다.5월말 미모리얼 데이 주말에 다녀왔는데기억나는건너무 너무 더웠던 기억햇빛이 너무 강렬해서 트레일 가다가 돌아서야 했던거.돌아가는길에 마주친 bear gulch 저수지와 문이 굳게 닫혀 있던 bear gulch cave.레인저 프로그램에서 들은것은 3월과 10월에 일주일 동안 동굴 개방을 한다고 했었다. 박쥐들이 살고 있어서 보호 하느라 평소에는 일반인 출입을 금한다고 했었다. 밤에 별들이 아주 아주 크고 반짝였던거콘돌이 날던 오후. 10월이 되었고 언제 동굴 개방을 하나 봤더니 10월 내내 한다고 한다.트레픽 없이 1시간 반이면 갈 수 있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국립공원인데다가 4학년에게는 1년 국립공원 무료 패스가 주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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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로 짧은 여행여행 2017. 10. 20. 00:26
역시나 사진없는 기록게티 센터는 2003년 겨울에 갔던걸로 기억을 하는데 기억 나는건 언덕위에 트램을 타고 갔던거랑 LA가 내려다 보이는 뷰가 좋았던거 정도. 그나마 사진이라도 몇장 있으니 이랬었구나 사진에 의존하여 기억하는 딱 그 만큼. 2박 3일이라 짧은 여행이었고게다가 하루는 온종일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보냈으므로 동네 구경 할 시간은 그리 길지는 않았다.둘다 도시 구경을 그닥 즐기지 않는 편이라 차라리 1박만 하고 갈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이왕 가는거 2박 하고 오자고 결정을 한 것. 유니버설 스튜디오 빼고 구경 한 곳은 게티 센터hollywood walk of fameGriffith observatory central grand market 딱 요 네 군데. griffith observatory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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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캠핑 sentinel dome and vernal falls여행/하이킹 & 백패킹 2017. 9. 3. 08:16
요세미티는 이제까지 5번 정도 다녀온거 같은데 매번 가면 밸리에서만 있다가 와서 이번에는 티오가 패스를 꼭 가보고 싶었다. 9년전에는 해프돔도 올라갔었고캠핑은 그 다음에 왔을때 upper pines에서 했었고이번에도 캠핑장은 동일 캠프 싸이트에 예약을 하였다. 2시반에 직장에서 나와 3시에 아이를 픽업해서 가는 고속 도로는 이미 꽉 막혀서 구글 지도를 보고 따라가니 계속 로컬로 돌아서 돌아서 보낸다. 도착은 10시가 되서 아주 깜깜할때 도착해서 텐트를 쳐야 했다. 텐트치고 잤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우리가 예약한 곳은 프라이버시가 전혀 없는 옆집들이 뭐하는지 다 보이고 그런 장소. 예약할때 재고 할 틈도 없이 금새 다 나가서 장바구니에 담기는것만으로도 감사할 판이라 캠프싸이트가 어떤지 생각할 겨를도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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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백팩킹 캠핑 - Lake Aloha, Desolation Wilderness여행/하이킹 & 백패킹 2017. 8. 8. 11:03
High Sierra는 나의 가슴을 항상 뛰게 만드는 곳입니다. 미국은 자연으로 복 받았다는걸 생각하게 만드는 곳이 바로 화강암과 호수와 세코야 나무, 그리고 여름에 피어나는 들꽃들, meadow라 불리는 초원 지역으로 이어진 세코야, 킹스 국립공원을 거쳐 요새미티, 레이크 타호로 쭉 이어지는 하이 시에라 지역입니다. 사진을 볼때도 가슴이 뛰는데 직접 하이킹 하면서 이곳을 느끼게 되면 상투적이지만 사진은 실제 모습의 반에반도 못 표현을 한다는걸 느낍니다. 냄새며 바람이며 구름이며 발에 밟히는 푹신푹신한 또는 삐쭉한 돌산으로 이어진 길을 걷다보면 존 뮈어가 왜 이 지역에 푹 빠져 살았나 이해가 가며 또 왜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 백패킹을 힘들여서 오는지도 이해가 갑니다. desolation wilder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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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가키 휙 한바퀴 - 남쪽으로 튈려면 이런곳으로여행 2017. 6. 28. 18:47
살다가 보면 가끔씩, 아 그게 그거였어? 하며 많은 시간이 지나서야 ㅎㅎㅎ 하는 순간이 있다.작년에 마추픽추를 보고 내려와서 쿠스코 가는 기차는 4명이 마주 앉게 되어 있었다.우리는 3명이었고 앞자리에는 키가 크고 영화배우 같이 생긴 남자가 앉았었는데, 산에서 트레킹 하느라 몇일 안 씻고 다녔다는데도 잘 생겨 보였음, 자기는 시드니에 사는데 얼마전까지는 타즈메니아에 살았다고 자기를 소개했다.타즈메니아?왠지는 모르지만 나는 그 곳이 나라 이름인줄 알았고, 중앙 아시아 어디메인줄로 이해를 했다. 음. 그러니깐 중앙아시아 살다가 시드니로 간거구나. 내심 이렇게 이해를 한거다. 이번에 ICN가는 비행기에서 영화 볼게 없어서 고른게 lion이라는 영화였다. 주인공 남자 인터뷰를 CNN에서 잠시봤었는데 아무튼,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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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가키 섬 - 일본의 최서쪽 군도중의 하나, 타케토미 섬여행 2017. 6. 28. 09:54
오키나와는 작년 마일리지로 비행편을 미리 예약을 해뒀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지는 올 초까지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다. 트립 어드바이저를 보다가 Yaeyama 군도에 대해 알게 되었고 누군가가 이시가키가 좋다고 써 놓을걸 보고, 게다가 오키나와에서 왕복 표도 100불 미만이라하여 혹해서 찾아보게 된 섬이 이시가키. 이시가키는 1972년까지 미국이 가지고 있다가 일본으로 넘어간걸로 안다. 남쪽으로 튀어의 배경이된 이리오모테를 배타고 갈 수 있는곳. 이번에는 못갔다. 비행:SFO --> ICN (stopover) --> OKA --> ISG --> OKA --> NRT --> SJC 비행기를 6번 타고 한국에서 가족만 일주일 보고 이시가키에서 3박 오키나와 1박하는 길지 않은 여행이었다. 6월초는 대한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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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폴트랜드 Portland,Oregon여행 2017. 6. 5. 04:18
Colombia Gorge 멀트노마 폭포. 녹색 배경으로 떨어지는 폭포가 굉장히 멋졌던 곳. 전화가 없으니 편한점도 많은데 사진을 원하는때에 찍을 수 없는건 불편한 점의 한 가지. 계속 미루다가 그냥 생각나는김에 몇가지 휙 빨리 적어본다. 포틀랜드 에서 2박 3일에 관하여. 포틀랜드 인가 폴트랜드 인가? Portland이니 폴트가 맞는거 같은데 다들 한글로는 포틀랜드라는데 뭐가 맞는거지? 폴트가 맞는디. 아무튼 그냥 보기만 했다고 봐야 하는 아주 아주 짧은 여행.가장 신선하고 기억나는건 블루 스타 도넛. 다시금 느낀건나는 도시 여행이랑 잘 안 맞는 사람이라는거.도시를 돌아다니고 한건 나는 서울 구경하는것도 꽤 좋아 했었고 사람들 지나다니는걸 하루 종일 하라면 할 수도 있는 사람이었는데이제는 크게 흥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