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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ral King Loop , Timber gap - Sawtooth pass여행/하이킹 & 백패킹 2026. 7. 21. 06:16
서바이버 쇼인 Alone에서는 참가자들이 야생의 자연에서 누가 오래 살아 남나를 겨룬다. 가장 인상적인것은 혼자서 아무도 없는곳에서 일주일이 넘어가면 많은 생각들이 지나가는데, 과거에 한 일중에 '후회'와 '가족'에 대한 그리움들이 많다. 후회는 괴로움을 주고, 가족을 그리워하는것을 견디지 못하고 그만두는 참가자들도 매 회마다 나온다. wilderness backpaking 여행은 세상과 단절이 되는건 몇일 뿐이지만 걷는동안 많은 생각들이 지나간다. 가끔은 괴로움을 주고 너무 힘들면 아무 생각이 없기도 하고 또 많은 시간은 똑같은 노래가 반복되서 머릿속에 돌아간다. 이번에는 방탄의 마이크드랍이었다. 삼일동안 산에 다녀오는 동안 월드컵 3-4위전이 끝나 있었다. 하루 줄여서 집에 와서 월드컵 결승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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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 Tableland여행/하이킹 & 백패킹 2026. 7. 7. 03:52
시작은 책 때문이었다.Tableland 는 킴 로빈슨의 책 the high sierra a love story에서 처음 알게 되었다. 광대하고, 사람이 없으며 아름다운 씨에라를 어찌나 아름답게 묘사 했던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그 후 Phil Arnot의 씨에라 책에 lonely lake라고 테이블랜즈의 끝트머리에 있는 호수에 대한 글이 있다. 너무나 외롭고 적막하고 멀리 떨어져 있는 호수, 우리가 거길 보러가는데만 2박 3일이 걸렸다. 나무도 풀도 없이 horn col 아래에 있는 호수는 너무 너무 쓸쓸했다. 4일중 중간 이틀은 아무도 보질 못했다. 정말 외진곳이었다. day1 wolverton 트레일헤드 - pear lake pear lake는 이번에 세번째 하이킹이다.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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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Twin, island lakes & Mount Price여행/하이킹 & 백패킹 2025. 9. 3. 02:20
day 1찾아보니 2019년 8월 31일에 아일랜드 레이크에 처음 왔었다. 트윈 레이크에서 아일랜드 레이크를 오는 구간에 부메랑 레이크라는 작은 호수가 있다. 이 호수에서 레모네이드를 마시다가 아이가 다 쏟아 버린일이 있었고 아이가 속상해서 울던 일이 이곳을 지나가다가 생각이 났다. 이제는 레모네이드를 마시다가 쏟아도 더 이상 우는 나이는 지나갔다. 시간은 그렇게 흘러서 올 6월에 눈이 덮혀있고 아직도 얼어있는 이곳을 보고 지나갔었고, 샹그릴라는 찾지 못했었다. 이번에는 사람들이 아주 많이 올것으로 예상되는 연휴. 호수의 가장 끝까지 걸어가서 텐트를 쳤다. 올해는 눈도 적게 온 편이어서 그런지 이전에 보았던 야생화들은 이미 다 지고 가을에 접어든거 같다. 호수의 수심도 얕다. 크리스탈 레인지 피크에도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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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들의 호수 - bear lakes basin, Merriam lake and French canyon여행/하이킹 & 백패킹 2025. 8. 7. 03:57
bear lakes basin, 곰은 한마리도 만나지 않았다.Merriam lake는 2015년에 어떤 블로그에서 알게 된 곳이었다. 가는길이 심상치 않고, 딱히 길이라는게 없이 크로스 컨츄리를 해야 한다고 해서 여긴 못 가겠구나 하던 곳이었다. 그 블로그 주인 이름은 크리스티. 10년이 지났고 올해 여름은 원래 계획은 4명이 비숍 패스에서 오니언 밸리까지 60마일을 백피킹 하는것이었다. 원웨이라 차가 두대 필요한 경로이다. 시작 2주전에 한명이 건강때문에 빠지게되었고 세명이서 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7시간을 혼자 운전해서 가는건 무리라고 결정하고 계획을 바꾸었다. 원래 계획은 이탤리 패스를 지나서 JMT 에 들어가서 이쁘다고 소문난 마리 레이크를 지나서, 프랜치 캐년으로 다시 도는 루프 50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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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pi lake from highway 50 via horsetail water falls여행/하이킹 & 백패킹 2025. 7. 24. 02:27
Ropi 레이크 역시나 사진으로는 잘 담기지가 않는 알파인 호수이다. 데솔레이션 여름은 이름과 상반되게 사람들로 넘쳐난다. 주말이면 에코 레이크같이 인기가 많은 트레일은 주차 난이도가 너무 높다. Ropi 레이크는 에코 레이크에서 시작 할 수도 있고, 하이웨이 50 트윈 브리지서 시작 할 수도 있다. 50에서 시작하는건 거리가 훨씬 짧지만 오프 트레일에 1마일 거리를 1000피트 이상 올라가야 해서 난이도가 좀 있다. 올트레일 리뷰를 봐도 어떤이는 할만하다고 하고 어떤이는 위험해서 돌아갔다는 리뷰도 많은데 사람들마다 난이도 차이가 있어서 어떤걸 믿어야 할 지 알 수가 없었다. 마지막까지 어디서 시작할까 고민하다가 50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결론은, 처음 가는 길이라 좀 헤메긴 했지만 딱 한 구간만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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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시어 + 화산 지형이 만나는 Emigrant wilderness Granite dome, iceland lake여행/하이킹 & 백패킹 2025. 7. 8. 02:26
Iceland lake, 시에라에 있는 호수 이름이 아이스랜드 레이크라니, 생뚱맞는 이름이다.몇년동안 여기 가봐야지 하면서도 못 가본 곳이었다. 7/4일 낀 연휴라, 유명 관광지는 어디든 붐비기때문에 조용한 곳을 찾아 백패킹을 즐기기에는 좀 난이도가 있다. 거리가 짧고 이쁜곳은 그룹으로 와서 노래도 틀고 밤새 안자고 노는 사람들도 있어서 적어도 10마일은 더 걸어야 조용함을 즐길수 있다. 원래는 하이 시에라 퍼밋을 받아뒀으나 킹스 캐년에서, 퍼밋 새로 받으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거 같아서 취소하고 에미그런트 윌더니스에 있는 iceland lake로 목적지를 바꾸었다. JMT 가이드북의 레전드라고 불리는 elizabeth wenk가 발간한 north sierra backpacking 커버 사진이 여기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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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다 훨씬 이뻤다 - Burney falls, 사진과 비슷했다 - cinder cone여행/Happier camper HC1 2025. 6. 26. 06:13
여름에는 캠핑장에서 캠핑은 거의 안하는 편이다. 불펴놓고 멍때리는것도 즐겨하지 않으며 여름, 여름에 붐비는 인파도 싫다. 음식은 뎁혀먹는것으로만 먹는다. 아니면 사 먹거나. 늙어가는것이다. 딱 가고 싶어서 계획한것도 아닌데 어쩌다보니 Lassen 에 다시 가게 되었다. 갑자기 정한거라 계획도 안하고 캠핑장에 자리가 하나 났길래 떠났다. 애가 내년에 졸업하기전에 거의 마지막 가는 캠핑이 아닐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리다. 아직 멀리 보낼 준비도 안됐는데. 목요일에는 캠핑장이 조용했는데 금요일 되니 늦게까지 노는 사람들이 많다. 역시나 여름 캠핑은 시끄러워서 마음에 안든다. 좋았던곳 순서대로. 1. Burney falls 소셜 미디어에 워낙 많이 나와서 이미 본것같은 느낌이었다. 가도 똑같겠지 하고 같은데 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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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 lakes at desolation wilderness - 샹그리라를 찾아서 - Kim Stanley Robinson여행/하이킹 & 백패킹 2025. 6. 10. 02:31
책을 읽어보다가 궁금해서 찾아 가본적이 여러번 있었다. 기억에 남는곳중에 하나, Wild를 읽다가 bridge of the gods라는곳이 궁금해서 포트랜드 갔을때 가봤었고, 작년에는 비샵 패스에 카약들고 올라가는 이야기가 궁금, 노쓰 포크와 만나는 킹스 캐년까지 들어가는 길이 궁금해서 겸사겸사 가본적이 있었다. 씨에라 러브 스토리에 나오는 트윈스 레이크는 이전에도 한번 가본적이 있었고, 트윈스 레이크 위에 폭포쪽, 그러니까 아일랜드 레이크에서 댐을 지나서 프라이스 피크를 올라가는길로 가본적이 있었으나 그가 말한 샹그리라 라고 불리는 지역이 딱히 기억이 나지 않아서 이번에 캠핑이 가능하면 하고 싶었다. 이곳은 그가 아이들 키울때 멀리 백패킹 여행을 가지 못해서 동네 아이들 데리고 일주일씩 캠핑을 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