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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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티톤 2-3일차, 강추하는 Taggart lake trail여행 2016. 7. 14. 02:29
6/14/2016 (6일차) 어제 레인저가 알려준대로 아침에 일찍 나서서 8시에 Jenny lake에 도착했다. 주차장이 공사중이라 자리도 많이 없는데다가 이 곳이 그랜드 티톤의 가장 인기인 hidden falls와 inspiration point trail을 가기위한 배를 타는 곳이라 아침 9시면 이미 주차장은 다 찬다고 하였다. 듣기로는 저녁 6시까지 배가 운행한다고 했던거 같은데 가보니 7시라고 한다. 우리는 오전에 하이킹 마치고 돌아올 계획이라 가자마자 표를 사서 (왕복은 손등에 도장 찍어줌) 배를 탔다. 일찍이라 그런지 암벽 등반을 하는 그룹 하나랑 몇명이 더 타고 배는 자리가 남아서 금새 출발했다. 배는 작지만 자주 왕복해서 금방 탈 수 있는거 같았다.약 10분정도 지나니 반대편 트레일 헤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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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ter lake, OR여행 2016. 7. 14. 01:10
크레이터 레이크를 가려고 시도한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몇년전 마운트 샤스타에 캠핑을 했을때 오전에 일찍 출발해서 레이크를 보고 다시 올 계획을 가지고 근처 weed라는 동네의 인포메이션 센터에 들렀을때 거기서 일하던 청년이 "거긴 가는데 3시간 넘게 걸려요" 라고 해서 우리는 백두산 천지보다 더 크다는 그 호수 보는것을 포기했다. 작년에 잠시 미국에 왔던 동생은 (15년 산 나보다 더 많이 다녔음) 미국 다년본데서 크레이터 레이크가 최고라고 얘기했다. 그리고 울 직장 상사 한명도 너무 좋아서 산 정상에 있는 lodge를 예약해서 한번 더 다녀올거라고 했다. 이렇게 추천 많이 받았던 곳이 crater lake였다.나는 작년과 올해 캐나다 록키쪽과 옐로우 스톤 그리고 그랜드 티톤에서 수없이 많은 호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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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 5일차 firehole lake & 그랜드 티톤 첫날여행 2016. 7. 8. 01:47
6/13/2016 (5일차) 오늘은 Grand Teton으로 내려가는 날. 우리가 이틀은 머문 Upper Basin Geyser은 old faithful geyser을 제외하고는 구경을 아직 못해서 근처 가이저를 돌 수 있는 보드 워크 3마일을 오전에 걸어보기로 했다. 이곳은 규칙적 또는 불규칙적인 가이저들이 꽤 있고 물 빛이 맑고 영롱한 pool이라고 불리는 온천물이 담긴 웅덩이들이 파랗게 또는 오렌지색으로 수증기를 올리고 있는 곳이다. 가장 유명한 pool은 morning glory pool 이라고 트레일 가장 마지막 쪽에 있고 유명한 가이저는 beehive, river bank, daisy geyser들이 있다. 오전 8시경에 old faithful geyser가 분출하는 시간이라 맞추어 나갔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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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동산 가는건줄 알고 따라간 Yosemite 해프돔 하이킹 2008년 6월여행 2016. 7. 1. 01:20
요것도 예전 블로그에서, 2008년 6월. 울 집 아이가 8개월 됐을때 정말 out of shape인 상태에서 요새미티 해프돔 올라가는게 뒷동산 가는건줄 알고 따라간 하이킹.신발도 운동화 신고 옷도 저런 동네 마실가는 차림으로 아침 8시전에 시작해서 내려오니 9시반이었다. 미스티 트레일로올라가서 존 뮈어 (John Muir) 트레일로 내려옴. 총 16마일 좀 넘는 구간. 남편이랑 울 엄마 요렇게 세명이 올라감. 트레일은 미스티 트레일로 계단을 빡세게 올라가서 폭포 2개를 지나가고 평평한 초원을 지날때까진 컨디션이 좋았었다. 그 후 또 오르막은 해발이 상당히 높아서 열발자국 가서 쉬고 또 열발자국 가서 쉬고를 반복해서 서브돔으로 올랐다. 울 엄마도 같이 갔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 연세에 어떻게 그까지 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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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 캐년 여행 (grand, antelope, monument valley, De Chelly, Petrified forest, Sedona)여행 2016. 7. 1. 00:54
2014년 12월 여행기 ------------------------------------------------------------------------------------------------ 이번 여행은 Southwest 12월표 판매 첫날 표를 구매하고 몇 일 후에 호텔 예약 해 놓고 까맣게 잊고 있다가 준비도 안하고 가서 뭔가 잊어 버리고 안 챙겨간게 많을거 같은 여행이었다. 내 바지를 안 챙겨가서 6일 내내 같은 요가 바지 입고 다녀야 했던 것도 있지만 그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고 호텔 날짜 계산을 잘 못해서 그날 그 시골동네 방이 동났다는 얘기 듣고 패닉에 빠지기도 하고 이정도면 그래도 준비 안한거 치고는 다행이다 생각. 물론 하루치 호텔비는 날림. total 6 nights 7 da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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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 3-4일차 Mt.Washburn & Mammoth hot springs여행 2016. 6. 28. 23:53
6/11/2016 (3일차) 어제와 마찬가지로 비지터 센터에 들러서 하이킹 코스에 대해 설명을 듣는다. 이날은 Mt.Washburn에 가기로 한 날인데 날씨가 곧 비가 올거 같아서 망설였다. 짧은 코스 4.6마일을 할려고 했으나 레인저가 그 트레일은 눈 때문에 아직 막혔고 다른쪽 Dunraven Trailhead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http://www.everytrail.com/guide/mt-washburn) 지도상은 6마일 좀 넘는걸로 나왔는데 실제는 7마일 걸었다. 고도는 8천피트에서 1만 피트까지. 가기전에 애가 과연 이 고지에서 7마일을 왕복할수 있을까 반신반의 하면서 시작했다. 최악의 경우는 그냥 가다가 돌아오는걸로. 날씨도 안 좋아서 구름이 끼고 금새 비가 올거 같았다. 9시경 도착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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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 1,2 일차. Yellowstone Grand Canyon 하이킹여행 2016. 6. 24. 00:36
6/10/2016 (1일차)SJC --> SLC --> CODBeartooth passLamar valley 아침 3시에 일어나서 도시락도 싸고 4시에 집을 나섰다. 4시 20분경 미리 예약해둔 롱텀 파킹 (ezpark) 에 차를 세우고 셔틀을 타고 산호세 공항에 도착. 8박에 73불이니 우버보다 저렴하지 않을까 했는데 이렇게 새벽에 주차를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었으면 회사 주차장에서 세우고 가는것도 가능할거 같았다. (회사랑 공항이랑 3마일 거리) 솔트레이크 시티까지 2시간도 걸리지 않았으나 시간이 한시간 빨랐고 COD까지 한시간 비행하여 오후 12시에 도착하였다. 코디 공항은 이제껏 본 공항중에 가장 작지 않을까 싶은데 남편은 로녹 공항이 더 작다고 한다. 이 공항은 델타와 UA두 항공사만 운항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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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stone and Grand Teton 8박9일 기록 요약분여행 2016. 6. 23. 01:05
이 여행은 8박9일으로 Yellowstone & Grand Teton 을 가는걸로 작년 8월부터 준비하였습니다. 남편이랑 둘다 하이킹 하는걸 좋아해서 하이킹을 많이 하는걸로 계획을 했습니다. 우리는 걷기 싫어하는 애 하나가 있어서 하루 종일 걷지는 못하고 하루 최대 7마일을 걷는 거리로 잡았습니다. 급하게 보는거 보다는 자연을 최대한 많이 느끼고 즐기는 좋아하다보니 일반적으로 4박내지는 5박에 두 국립 공원 모두 도는것을 8박9일에 수박 겉할기라도 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run keeper로 로깅한거만으로도 여행동안 30마일 넘게 걸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걸은거 같고 하이킹하면서 아이랑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남편은 30년전 부모님과 캠핑으로 왔었는데 이것저것 기억난다는데 나중에 예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