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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lm Springs - 미드 센트리 모던 (MCM) 하우스 셀프 투어
    여행 2018. 1. 17. 11:09

    팜스프링스는 1년에 한번씩 하는 modernism week에 가면 2층 버스를 타고 건물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즐길수 있다. 2월.

    http://www.modernismweek.com/ 모던 하우스 투어 맵도 판매를 하는데 Palm springs visitor center에서 구매 가능하다고 한다.


    요즘은 모던하고 네모, 그리고 창문이 높고 많은 집들이 많지만 1900년대 초중반을 생각하면 MCM집들은 획기적인 디자인임에 틀림없다. 현대 건축 디자인에 르네상스라면 2차 대전 후였을듯. 

    팜 스프링스는 MCM건축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천국과 같은 곳. 도시 전체도 MCM건물로 조화되어 있고 심지어 아파트 건물들도 디자인들이 예쁘고 가게들도 그렇고 독특했다.

    canyon rd 윗쪽 그러니까 산쪽으로 지어진 집들은 조경도 입이 딱 벌어질정도로 모던하고 아름답고 정갈해서 천천히 살펴볼 시간이 없는게 속상했다.  다음에 다시 한번 와 봐야 할 듯하다. 

    전체적인 소감은 예술과 돈 냄새가 폴폴 풍기지만 돈만 바른게 아니고 전체적인 조화가 아주 잘 된 집들과 조경들이 그냥 작품들 하나 하나 보는거 같았다.  입체적인 작품들. 하나 하나 모두 아름답고 적어도 50-60년 또는 70년 이상 된 집들인데도 요즘 건물들에 비해 월등히 아름답고 선이 깨끗하게 예뻤다.



    팜 스프링스 모던 하우스중 가장 유명한 건물은 Kauffman House로 1940년대에 지어진 집. 이 집은 영화 배우들 파티하고 그런 사진도 많이 나왔고 모던 하우스 소개하는 잡지나 책에도 많이 나오는 집이기도 하다. 

    집은 워낙 유명해서 우리가 그 집 앞을 지나갈때도 차가 한 5대 정도 서서 사진을 찍고 있었고 자전저 타고 투어 하면서도 와서 사진을 찍고 보고 있었다. 집 앞에 경고문도 무섭게 붙어 있던곳. 가택 침입하면 어쩌고 이런.. 이런집에 살면 좋을까 안 좋을까. 너무 유명한 집이라 사람들이 수시로 도어벨을 누르고 갈거 같은 집. 

    2008년에 경매로 나와서 250억에 팔렸다는 믿거나 말거나 소문도 있었다.

    길에서 보면 잘 모르는데
    구글에 이미지 검색하면 집 안이 대단히 모던하고
    수영장하며 큰 창문들하며 조경하며 뒷 배경인 산하고 굉장히 멋진 사진들이 많다.


    길쪽에 조경도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고 심지어 우체통도 모던했다.

    풀 파티로 유명한 브리짓 바르도 나오는 사진.

    인터넷 돌아다닌 사진 - 펌

    인터넷에 도는 사진들을 보면
    임스 체어가 집에 엄청 많은걸 볼 수 있다. 
    집은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을 다시 한거 같은데 실내도 굉장히 모던.
     


     visitor center는 모던 하우스 투어 1번 건물이기도 한데, 이 건물은 예전에 주유소 건물로 지어져서 사용하다가 현재는 visitor center로 운영중인데 앞으로 처마가 길게 뻗어 올라가는 디자인에 창문이 많은데 이 건물이 멋지게 보이는건 뒤에 보이는 트램이 다니는 산을 배경으로 있기 때문인듯 했다. 이건 실제로 봐야 멋지게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그 깊이가 표현이 잘 안되는거 같다.



    Wexler & Harrison의 steel house. airbnb에서 1박에 400불에 빌릴 수도 있다. 방 2개라고.  모던 하우스 하나 사서 집 빌려주는 비지니스 해도 좋을거 같다. 그러나 수요가 많아서 내가 살 수 있을지, 돈이 안되는건 둘째치고.

    https://www.airbnb.com/rooms/13334734




    이것도 스틸 하우스 옆쪽이었던거 같다. 조경이 멋지다고 생각했던집.cactus ocotillo .


    소니 카메라로도 많이 찍었는데 귀찮아서 핸드폰 사진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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