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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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nacles national park - 하이킹여행/하이킹 & 백패킹 2020. 12. 1. 02:18
일주일 휴가 + 공휴일 놀면서 32마일 하이킹을 했다. 피나클스 가서 8마일, 9마일인가 old pinnacles trail + peak trail 합해서 했고랜초 산 안토니오 3번, PG&E, 해 뜨기 전에 가도 사람 많았다그리고 grizzly flat to table top mountain 루프, 여긴 다 좋은데, 산악 자전거 사람들이 하이커보다 많고 엄청 빠르게 내달려서 무섭다. 그중 가장 좋았던건 피나클스 였고, 다녀와서 봄에 다시 가려고 캠핑장 예약했다.예상대로 국립공원안에 동굴은 다 닫았다. 밤에 추울텐데 캠핑장은 바쁜듯했다. https://www.alltrails.com/trail/us/california/old-pinnacles-trail-l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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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캠퍼 찾기 3 선택과 주문 Happier camper HC1여행/Happier camper HC1 2020. 11. 25. 03:09
출처: https://sunnyvale.tistory.com/entry/나에게-맞는-캠퍼-찾기 [달린다 마미쏜] 출처: https://sunnyvale.tistory.com/entry/나에게-맞는-캠퍼-찾기-2?category=650613 [달린다 마미쏜] 여름에 캠퍼를 알아보다가 렌트해서 한번 써보고 결정해야지 한게 안되서 미루다가 근처에서 HC1 가진분이 보여주셔서 보고 주문을 넣었다. 9월말에 가격이 올랐는데 무려 5천불이나 ㅠㅠ 그럼에도 주문을 한 이유는 1. 이 캠퍼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예뻤다. 2. 3명이 잘 수 있는 그리고 현재의 차를 바꾸지 않고 끌수 있는 트레일러는 몇가지 안되는데 가장 가벼운쪽에 속한게 HC1, 파이버 글래스로 만들어져서 가볍다. 좀 더 저렴한 트레일러는 나무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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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 wheeler lake여행/하이킹 & 백패킹 2020. 10. 31. 23:04
첫눈이 오면 highway 4은 lake alpine부터 닫힌다. 보통은 10월말이나 11월경. 좋아하는곳이나 올해 여름은 못갔다는게 기억이 났다. 10월 세째주에 알파인 레이크 바로 위 woodchuck basin에서 시작하는 왕복 7마일짜리 wheeler lake 하이킹을 다녀왔다. 타호가는길보다 운전도 쉽고 짧고 사람도 적어서 거의 스트레스 없이 당일 하이킹이 가능한 시에라 지역. 좋아하는곳이라 근처 집들도 많이 봤고 이번에는 땅보러 겸사 다녀왔다. 이번에 다녀와서 마음을 접긴했지만... 시에라 산맥이 살짝보이는 땅이었는데 겨울에 접근이 그러니까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땅이라 겨울에 우리 차로는 들어가는게 불가능해보였다. wheeler lake 자체는 별로 볼게 없지만 (이미 눈이 시에라의 알파인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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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 노랑 가을, big meadow trailhead to dardanelles lake여행/하이킹 & 백패킹 2020. 10. 19. 08:22
타호 근처 시에라쪽에 아스펜 나무는 10월이면 노랗게 물이든다. 한국처럼 알록 달록은 아니지만 기대치만 낮추면 그런대로 나쁘지 않다. 특히나 조그만 바람에도 흔들리는 사시나무처럼 떤다의 그 사시나무가 이 아스펜 나무들이다. quaking aspen하루종일 나뭇잎이 떨리는것만 쳐다보라고해도 할 수 있을정도로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10월 두째주에 갔는데 올해 더워서 그런지 아직 피크는 두어주 남은듯했다. 이번주말에 다시 한번 가도 좋을거 같다. 비가 오면 다 떨어질텐데 아직 다행히 비 소식은 없다. dardanelles lake는 자그만한 알파인 레이크인데 백패킹 와서 자고 가면 참 예쁠만한 호수였다. 현재는 산불로 백패킹이 금지 되어 있는데 가는길에 내려오던 백패커를 만났다. 하이커보다 산악 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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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Lyons lake, desolation wilderness여행/하이킹 & 백패킹 2020. 9. 10. 08:15
이것은 달인가 해인가5마일을 걸어서 라이온스 호수 (Lyons lake)에 도착했을때만해도 하늘은 파랗고 맑았다.베이에어리아는 산불 연기로 흐렸으나 여긴 항상 하늘색이 예쁘구나 감탄했었는데 한시간도 안되서 비구름이 몰려오는지 알았는데 그게 좀 있다보니 재가 하늘에서 내리고 있는것이었다. 그리고 특이한 자연 현상을 목격하는데우리는 마운트 프라이스에 올라간다고 한시간을 오프 트레일로 산이 보이는쪽으로 걸어올라가고 (아니 손발 다 써서) 있었다. 저 멀리 몰려오는 비구름 (나중에 보니 산불 재 구름)과 저녁 5시가 되어가고 있어서 바로 위에 첫 피크만 올라가자고 결정.그래도 마지막 구간은 돌덩이들이 쌓여 있는데 솔직히 말하면 돌들이 발을 디딜때마다 움직여서 여기서 잘못 헛디디면 골로 가겠구나 무서웠다.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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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 Ediza lake & Thousand island lake loop (Ansel Adams wilderness )여행/하이킹 & 백패킹 2020. 8. 11. 05:28
퍼밋 : 백패킹 오버나잇 캠핑을 하려면 inyo national forest 에서 발급하는 퍼밋이 있어야 합니다. 교통 : mammoth lakes 스키 리조트에서 셔틀이 있었으나 올해는 코비드 때문에 셔틀이 없고, 차를 이용할 경우 주차장에 자리가 있으면 들여보내줍니다. Agnew meadows parking 은 아침 7시전에 다 찹니다. 오후에는 점심때부터 데이 하이커와 백패커가 돌아가는 시간이라 자리가 많았습니다. 백패킹 경로 : Agnew meadows --> shadow creek --> Ediza lake --> Garnet lake (JMT) --> thousand island lake --> Agnew meadows via high trail (PCT) 지도에서 아래 오른쪽에서 시작/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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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el Adams 사진의 장소들여행/하이킹 & 백패킹 2020. 8. 10. 08:46
엔젤 아담스의 요새미티 사진으로 한국에서 30년도 전에 요새미티에 대해 들어보게 되었는데요. 요세미티 사진 많이 찍으셨고 시에라쪽 세코야 쪽 사진 몇장을 보고 반해서 세코야에 간적이 있어요. 이분은 100년전에 다니시면서 사진 많이 찍으셨는데 1984년에 돌아가신건 최근에 알게 되었어요. 아주 아주 옛날에 사셨던분인줄 알았거든요. 옛날에 어떻게 이렇게 멀리 옐로스톤, 알라스카까지 가셨는지 모르지만 요즘 봐도 사진들 좋은게 참 많고 산과 자연은 변한게 없는거 같습니다. 저보다 훨씬 더 많은곳을 다니신 분인데 세군데 비슷한걸 찍은게 있어서 100년전과 현재의 사진을 비교해보게 되었고 (물론 1940년대 사진도 있어요) 사람만 변하는구나 약간은 허무하고 1만년이 지나도 저 산과 강은 그대로겠구나 하는 생각해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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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오프 트레일 - Ediza lake to Iceberg lake (Ansel Adams wilderness)여행/하이킹 & 백패킹 2020. 8. 9. 11:31
나이를 먹어가면서 계획에 없는 일은 거의 하지 않는편이다. 여행을 새로운곳으로 가게되면 실패하지 않기위해서 경로는 정확하게 계획하는편 이지만 사진이나 다른 정보는 최소한 보거나 듣지 않으려고 한다. 물론 사진을 볼때와 실제 볼때는 대부분 많은 느낌이 다르다. 하지만, 멀리까지가서 이건 사진에서 봤던거네 하는 느낌을 받고 싶지는 않다. 나는 호기심이 거의 없는편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왔었다. 저 언덕 넘어, 저 산넘어에 뭐가 있을까 궁금해 한것은 백패킹을 시작하면서부터였다. 저 산 넘으면 뭐가 보일까. 이다이자 호수에 도착은 오후 3시전에 해서 텐트를 치고 시간이 남았다. 가족들은 그냥 물가에서 놀고 싶어했고 아이스버그 호수에 가고 싶지 않아했다. 나는 가고 싶었냐면 또 그건 아니었다. 아이스버그 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