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 pinnacles national park

여긴 화투치러 간곳
민화투에 빠진 못냄이가 오매불망 캠핑가면 화투, 그러니까 민화투를 치자고 해서 1박하면서 소원풀었던 곳.
집에서 가까워서 점심도 먹고 출발해서 체크인 시간에 도착하고 근처 잠시 걷다가 바람이 좋아서 누워서 낮잠도 자고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돌아옴

한거라면 
캠프그라운드가 더 커진거 같아 한바퀴 걸으면서 남의 캠퍼들 구겅해보고,
여긴 우리같이 작은 차에 끌고 온 캠퍼가 많아서 사진에서만 보던 카스틸라, 에스케이프, 빅가이 티어드랍 이런것도 보이고 지나가면서 니네 캠퍼 되게 이쁘네 하는 소리도 많이 들었고 새로운 경험이었음.

RV 전용 싸이트도 있는데 그쪽은 주로 큰 차들만 가고 우리가 있던  캠핑 싸이트는 작은 캠퍼들 위주.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던거 같음.

이번에는 베어 걸치도 안가고 발코니쪽도 안가보고 했지만 날씨도 좋고 널찍한 캠프싸이트도 좋고 나쁜건 별로 없었던듯. 아침에 밥 먹고 바로 출발했더니 베이 들어오는데 교통 체증도 없는게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