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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 Alamere falls여행/하이킹 & 백패킹 2023. 2. 19. 23:10
사진 찾아보니 2016년 봄에 갔었던거 같다. alamere falls 집에서 두시간 운전하고 가야하고 파킹이 아침에 일찍 차고 내가 좋아하는 하이킹 트레일이 아니라 다음에는 안 갈거 같다고 적어둔걸 봤는데 역시나 사람은 안 바뀌나보다. 그 사실을 잊어 버리고 누가 비가 많이 와서 폭포에 물이 많다고 사진 찍어 둔걸 보고 갔는데 역시나 내가 좋아 하는 트레일은 아니었다. 예전에는 에너지가 더 많았는지 하이킹하고 포인트 레이즈가서 굴도 사서 집에 가서 50개 까서 먹고 했던 기록이 있는데 사진 보니 7년전인데 많이 달라보인다. 젊은 사람 기운이 가득했다.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알라미어 폭포 아래 해변이 까맣고 작은 조약돌 해변이라는거였는데 작년에 사람들 찍어놓은 인터넷 사진을 봐도 모래 해변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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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nolia chunky cardigan뜨개질 2023. 2. 8. 01:27
도안 : 예전에 50% 세일할때 사뒀는데 드디어 떴다. https://www.ravelry.com/patterns/library/magnolia-bloom-cardigan 바늘 : US 10, 6 (ribbing) 원래 도안에는 팔소매단과 아랫단 리빙에 8 쓰라고 되어 있는거 같았는데 팔 둘레가 너무 커서 처음에 8로 했다가 너무 커서 풀고 다시 6으로 바꿔서 했더니 덜 덜 벙벙해지고 이뻤음 실 : knit picks swish bulky dove heather 3.5 타래 벌키실이라 금방 금방 떠졌고 모란꽃 무늬는 이미 두번이나 다른 스웨터와 모자 뜰때 해 본거라 어렵지 않았다. 레이스 무늬 처음에 할때는 실패해서 두번을 다시 했었는데 16코마다 마커 걸어 놓으면 중간에 코가 틀려도 고치기도 쉽고 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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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23매일매일 2023. 1. 30. 03:35
1/31 노쓰 싸우쓰 레이크 퍼밋 성공 티보데 티켓 반가격 세일중인데 사냐마냐사냐마냐사냐마냐 드뷔시 프렐루드 1 & 2 1/30 노쓰 싸우쓰 레이크 퍼밋 실패 순식간에 사라지는 퍼밋들 1/29 동네 뒷동산 하이킹 함.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5마일만. 오랫만에 넬의 앨범 들으니 좋다. 들을때마다 좋은건 뭐 때문인지 모르겠다. 아마도 드럼? island of the sea women by Lisa See 오디오북으로 일주일 들었는데 아주 재미있게 들었는데 역시나 오디오북으로 들으면 자세한 기억이 안남는 단점이 있다. 장점은 짬나는 시간에 들으면서 빨리 끝낼수 있고, 또 나 같이 책 느리게 읽는 사람들에게 빠르게 끝낼수 있는게 장점이긴 하지만 좀 아쉽다. 이 책 추천 우선 부끄럽지만 4/3에 대해 좀 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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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half moon bay여행/Happier camper HC1 2023. 1. 5. 04:31
연말에 원래는 론파인의 알라바힐스라는곳에 캠핑을 가려고 했다. 겨울 날씨는 예측불가 2탄, 씨에라 남쪽이긴 하지만 겨울에 웬 비 예보. 연말부터 계속 비 온다고 해서 플랜 비였던 데쓰 밸리로 갈까 했는데 크리스마스에 3년만에 모여 먹고 놀다가 감기에 걸려 버렸다. 게다가 남편 가족 장례식도 있어서 다 취소. 이번 감기는 코비드인가 해서 매일매일 검사를 했는데도 코비드는 아니고 기침만 나는 이상한 감기이다. 다행히 콧물나는것도 코가 막히는게 아니라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긴 달고 살려니 너무 귀찮다. 빨리 떨어져줘. 일주일 내내 비가 온다고 예약이 힘든 하프문 베이 캠프그라운드 캔슬 해서 다시 나온 자리가 많았다. 집에서 30분 밖에 안걸리는 바닷가 바로 앞이라 좋아 하는 곳. 가끔 해 지는거 보러 갔다 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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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바늘] Stockholm Slipover V-neck뜨개질 2022. 12. 28. 01:59
라블리의 유명 디자이너인 쁘띠 니트 조끼 패턴을 가지고 대바늘 모임에서 함께 뜨기를 시작했다. 11월말에 실 세일 할때 knit picks에서 aloft 아이스버그인지 아주 밝은 회색 털이 북실북실한 얇은 레이스 실을 2타래 사고 예전에 사뒀던 말라브리고 진주색 두겹으로 떴다. aloft 두타래가 딱 떨어져서 길이가 살짝 짧지만 만족 스러운 옷이 되었다. 조끼라 금방 뜬다.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뒷판 뜨고나서 어깨 코 줍는게 아직도 헷갈리고 잘 모르겠다 코 사이에서 한 코씩 주우라는데 뭔 말인지 가장 작은 사이즈로 떴는데도 세탁 한번 하고 나니 늘어져서 품이 크다. 말라브리고 리오스 실이 두타래 있는데 요걸로 하나 더 떠 볼 예정. 디자인은 마음에 꼭 들고 평상용 옷으로 실용적이라 마음에 듬 그러나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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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바늘] Magnolia Jih 스웨터뜨개질 2022. 12. 8. 01:40
jih 패턴은 뜨개질 시작하고 멋도 모를때 기본형 스웨터가 너무 너무 이뻐서 사뒀던것일것이다. 아니면 디자이너가 세일할때 샀거나. 뜨려고 보니 너무 맹맹해서 메그놀리아 레이스 패턴을 넣었는데 이쁨. 사진으로 표현이 잘 안되서 아쉬움. 실은 말라브리고 양말실 (핑거링) 상추색 + 말라브리고 메리노 레이스 사파이어 그린 두겹. 사파이어 그린으로는 가디건을 떴었는데 마음에 안 들어서 풀어서 이번에 스웨터 만드는데 씀. 얇은실이라 푸는데 끊어지고 난리 부르스. 이 실 조합 진짜 마음에 듬, 보드랍고, 폭닥폭닥하고. 단지 2타래씩 밖에 없어서 길이가 짤뚱하다. 날씨가 쌀쌀해서 매일 매일 올해 떠둔 스웨터, 조끼, 가디건 돌아가면서 입고 있는데 뿌듯. https://www.ravelry.com/patterns/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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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 Pismo beach여행/Happier camper HC1 2022. 11. 17. 22:29
5개월전에 쉽지 않게 예약한 요새미티 캠핑은 취소를 해야했다. 눈이 내렸기 때문이다. 11월 첫주쯤 요새미티는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풍경을 볼 수 있는데 머세이드 강 주위로 노랗게 물든 나뭇잎을이 떨여지며 만드는 풍경이 아름다운 시기이다. 작년같이 눈이 안 왔던 때는 반팔을 입고 등산을 할 수 있는 때가 있기도 하고 올해 처럼 눈이 내리기도 해서 날씨를 몇달전에 예측한다는건 불가능하다. 가능성이 있는건 알았지만 막상 눈이 오고 나서 캠퍼를 끌고 갈 생각을 하니 운전사가 내켜하지 않아서 가고 싶다고 갈수 있는것도 아니었다. 내가 캠퍼 히칭하고 끌고 후진하는것도 배우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 게다가 눈이 내린길은 더더욱 더. 아쉽지만 취소하고 3일 연휴를 낀 주말에 캠핑 자리가 있나 찾아봐야 당연 자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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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씨에라 2022여행/하이킹 & 백패킹 2022. 10. 21. 03:50
10월 두번째 아니면 세번째 주말 정도면 시에라 녹색 침엽수를 배경으로 노랗게 흔들리는 아스펜을 즐길수 있다. 앞으로 4년후면 10월에는 하이웨이 395를 따라 캠핑을 할것이다. 아스펜은 하얀 나무 몸통에 노란잎들이 바람이 불때마다 눈부시게 흔들리는데 이 이쁨을 가장 잘 느끼려면 편한 의자 하나를 두고 바람이 살살 부는날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멍하니 앉아 있는것. 나뭇잎이 햇살에 빛나며 흔들리는 모습을 바라 보는것은 파도가 치는것이나 강물이 흘러가는것을 보는것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마치 명상하듯. 이번에 새로 가본곳은 395을 갈 수 있는 패스 중의 하나인 모니터 패스. 패스 정상에는 아스펜 나무가 노랗게 예쁘게 군데 군데 보였고 차들은 많이 없어 한적했다. 패스를 지나 네바다쪽으로 내려오는 길은 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