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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핑 - Pismo beach
    Happier camper HC1 2022. 11. 17. 22:29

    5개월전에 쉽지 않게 예약한 요새미티 캠핑은 취소를 해야했다.
    눈이 내렸기 때문이다.
    11월 첫주쯤 요새미티는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풍경을 볼 수 있는데 머세이드 강 주위로 노랗게 물든 나뭇잎을이 떨여지며 만드는 풍경이 아름다운 시기이다. 작년같이 눈이 안 왔던 때는 반팔을 입고 등산을 할 수 있는 때가 있기도 하고 올해 처럼 눈이 내리기도 해서 날씨를 몇달전에 예측한다는건 불가능하다. 가능성이 있는건 알았지만 막상 눈이 오고 나서 캠퍼를 끌고 갈 생각을 하니 운전사가 내켜하지 않아서 가고 싶다고 갈수 있는것도 아니었다. 내가 캠퍼 히칭하고 끌고 후진하는것도 배우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 게다가 눈이 내린길은 더더욱 더. 

    아쉽지만 취소하고 3일 연휴를 낀 주말에 캠핑 자리가 있나 찾아봐야 당연 자리는 없는데 아침 8시 주립 공원 취소 자리가 나오는 시간에 피스모 비치에 자리 하나가 나서 예약을 했다. 이곳은 가본적 없는 곳. 

    이번에 가서 알게 된건
    1. RV 리조트나 사설 캠프 그라운드가 엄청 많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테이트 파크 자리가 제일 좋았다. 비치에 바로 연결됨. 그 중 가장 좋은 자리는 north pismo beach 캠프 그라운드였다. 우리는 취소 자리 하나 남은거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풀훅업이 필요한게 아니면 여기가 최고 명당 자리. 넓직넓직하고 캠퍼 들어가기 쉽고, 텐트 자리도 넓고 날씨만 따뜻하면 마치 하와이 같을듯. 
    3. 피스모 조개는 땅만 파면 나오는데, 낚시 면허가 없는 관계로 그냥 땅파서 확인만 해봄. 정말 땅만 파면 나와서 신기함. 그러나 싸이즈가 4인치 보다 작으면 다시 묻어야 함
    4. 해변 모래사장에 차를 운전해 갈수 있는 해변이라 처음에는 아니 이런 자연 파괴자들 했는데, 어느새 저녁에 해 질때 나도 차 몰고 가서 노을을 구경함. atv 타고 모래 사막같은 해변을 누빌수 있음
    정말 넓은 해변에 차를 운전해서 들어갈수 있는 신기한 경험을 해봄
    5. 아름다운 monarch 나비가 이곳에 겨울을 나는데 정말 이쁜 나비들이 수만마리 있음. 대부분은 추워서 나무가지에 붙어 있어서 죽은 나뭇잎같이 보이나 날이 따뜻할때는 아름답게 날아다니는 모습이 장관
    6. 캠프그라운드 하나는 해변 모래에서 캠핑이 가능하나 우리가 엄청 싫어하는 분위기라 거기는 안 갈듯
    7. 여긴 일출 일몰에 하늘색이 정말 이쁨. 볼리비아에서 많이 찍는 그런 사진을 찍을수 있음. 썰물때 물이 나갈때 해가 지면 하늘과 땅이 모두 붉게 물듬
    8. 고깃배가 하나도 없음. 여긴 항구가 없는곳. 특이했음
    9. 비치 앞 1킬로 정도 지점에 험프백 고래 가족이 살고 있어서 아무때나 보임. 
    10. 식당이 많고, 특히 멕시칸 식당 많은데 맛난집, 줄서 먹는집도 꽤 많음. 현지 주민보다 관광객이 더 많을거 같은데 생각보다는 아주 작은 타운
    11. 날씨도 따뜻한 편. 최저 온도가 40도. 바닷가라 일년내내 비슷할듯. 
    12. 생각보다 아주 이쁜 동네였고 자연도 아름답고 볼것도 할것도 많아서 다시 가 볼듯. 다음에 가면 낚시 면허 사서 조개 잡이를 해 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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