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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씨에라 2022여행/하이킹 & 백패킹 2022. 10. 21. 03:50
10월 두번째 아니면 세번째 주말 정도면 시에라 녹색 침엽수를 배경으로 노랗게 흔들리는 아스펜을 즐길수 있다. 앞으로 4년후면 10월에는 하이웨이 395를 따라 캠핑을 할것이다.
아스펜은 하얀 나무 몸통에 노란잎들이 바람이 불때마다 눈부시게 흔들리는데 이 이쁨을 가장 잘 느끼려면 편한 의자 하나를 두고 바람이 살살 부는날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멍하니 앉아 있는것. 나뭇잎이 햇살에 빛나며 흔들리는 모습을 바라 보는것은 파도가 치는것이나 강물이 흘러가는것을 보는것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마치 명상하듯.
이번에 새로 가본곳은 395을 갈 수 있는 패스 중의 하나인 모니터 패스. 패스 정상에는 아스펜 나무가 노랗게 예쁘게 군데 군데 보였고 차들은 많이 없어 한적했다. 패스를 지나 네바다쪽으로 내려오는 길은 고요했다. 이 고요함은 데쓰밸리에서 느껴지는 그런 적막한 고요함.'여행 > 하이킹 & 백패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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