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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 pinnacles national park여행/Happier camper HC1 2022. 3. 19. 21:01
여긴 화투치러 간곳 민화투에 빠진 못냄이가 오매불망 캠핑가면 화투, 그러니까 민화투를 치자고 해서 1박하면서 소원풀었던 곳. 집에서 가까워서 점심도 먹고 출발해서 체크인 시간에 도착하고 근처 잠시 걷다가 바람이 좋아서 누워서 낮잠도 자고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돌아옴 한거라면 캠프그라운드가 더 커진거 같아 한바퀴 걸으면서 남의 캠퍼들 구겅해보고, 여긴 우리같이 작은 차에 끌고 온 캠퍼가 많아서 사진에서만 보던 카스틸라, 에스케이프, 빅가이 티어드랍 이런것도 보이고 지나가면서 니네 캠퍼 되게 이쁘네 하는 소리도 많이 들었고 새로운 경험이었음. RV 전용 싸이트도 있는데 그쪽은 주로 큰 차들만 가고 우리가 있던 캠핑 싸이트는 작은 캠퍼들 위주.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던거 같음. 이번에는 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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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바늘] Flax & flax light sweater뜨개질 2022. 2. 27. 23:27
아마도 라블리에서 가장 많이 추천되고 사용자들이 뜬 스웨터가 플랙스 스웨터일거 같다. 틴 캔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도안인데 뜨고 나서 마음에 꼭 든다. 사이즈는 33으로 떴음. 처음 시작은 얇은실로 하는 플랙스 라이트 스웨터로 시작했으나 코도 많이 빼먹고 팔 하나 남겨두고 코 묶어둔게 풀려서 구제 불가가 되어 중간에 포기. 두번째는 플랙스 오리지널 스웨터를 시작했는데 한번 해 본거라 그런지 쉬웠고, 양쪽 어깨와 팔에 들어가는 가터 무니 (겉뜨기)를 없앴더니 쉽고 빨리 뜰 수 있었다. 플랙스 라이트는 가볍고 날씨가 겨울에도 춥지 않은 베이지역에서 자주 입을 수 있을거 같기는 하지만 양말 뜨기의 지옥에서 괴로웠다. 매일 시간 있을때마다 떠도 떠도 길어지지 않고 한달 넘게 계속 떴는데도 끝이 나지 않았고, 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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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San Simeon st park여행/Happier camper HC1 2022. 2. 23. 04:05
캠퍼는 서해안에서 지는 석양을 보려고 산 이유가 가장 컸다. 한시간만 가면 바다이지만 저녁에 태평양으로 내려가는 선셋을 본건 손에 꼽을 정도. 그렇게 좋아하는건데도 저녁이면 집에 들어가고 싶은 본능인지 오래 시간을 기다려 해가 지는걸 보기가 쉽지 않았다. 작년 가을 빅서에서 보게된 석양도 예뻤고 트래픽에 갖혀서 어쩌다 보게된 스틴슨 비치에서의 석양도 기억에 남는다. 샌 시미언, 이름도 생소해서 입에 잘 붙지는 않지만 이곳 캠프 그라운드 예약을 6개월전에 했다. 다른 해변의 캠프 그라운드에 비해 예약하기는 수월하다. 아마도 남가주 북가주 중간 어디매 있어서 4시간은 차를 타고 가야 하는 단점이 큰듯. 겨울이라 텐트 캠핑하는 사람은 드물었고 대부분 거대한 트레일러를 끌고온 사람들이있다. 우리 자리는 최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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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pover 대바늘 뜨기 - In stillness drop by Alicia Plummer뜨개질 2022. 1. 25. 04:35
처음으로 돈내고 산 도안이었다. 이걸로 네번째 조끼 완성 까막눈에서 많이 발전해서 쉬운건 이제 도안도 읽을수 있을정도가 되었다. Allicia는 그 유명한 캠프 싸이드 숄 디자인으로 처음 알게 되었는데 라블리 하는 사람이면 모를수가 없는 유명한 디자이너. 캠프 싸이드 숄은 사진이 너무 이뻐서 언젠가는 떠봐야지 하는 생각을 하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거 같다. https://www.ravelry.com/patterns/library/in-stillness-drop 저번달에 완성한 체인 리엑션 조끼 어깨와 팔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풀었다. 도안은 원래 스웨터인데 짧은팔도 만들수 있는 도안 옵션이 있기는했다. 그래도 실 세타래로는 부족 할거 같아서 길이를 원래 디자인보다 2인치 줄였다. 오히려 짧은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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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22매일매일 2022. 1. 16. 23:46
1/31 싱어게인 하는 날이라 기대하고 집에 왔는데 안해. 1/30 집 근처 fremont older 하이킹 (open space). 근처인데도 안 가본 이유가 가서 보니 기억남. 주차 공간이 거의 없음. 겨울에는 괜찮으나 여름은 아주 더울거 같음 그러나 지금은 꽤 괜찮게 짧게 걷기 좋았음. 1/26 몇번 주문하던 싸이트에 원하는 실 색이 한달 넘게 안들어고 있어서 기다리다가 더 싼 싸이트를 찾았다. 75불이면 배송도 무료래서 몇개 넣었더니 20%정도 깍아 주네, 게다가 쿠폰도 주길래 5% 더 깍아서 주문 넣었는데 나중에 보니 택스도 안 붙었다. 덕분에 malabrigo rios Azul 이랑 찾고 있던 sunset 총 8타래 주문. 디덕터블 때문에 병원 가는것도 미루다가 1월에 몰아서 가기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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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 생각만 하면 도파민 올라가는것이 느껴진다 - 나의 첫 shawl뜨개질 2022. 1. 11. 04:44
ravelry 를 알게 되면서 나의 잉여 에너지는 모두 뜨개질로 옮겨갔다. 눈만뜨면 실 고르느라 패턴 보느라 코멘트 보느라 유튜브에 모르는거 찾아 익히느라 시간 가는지 모르고 지나간다. 뜨개질만 생각하면 머리에 불이 환하게 켜지면서 도파민이 생성되는 느낌이 마구든다. 내일은 요거 해야지 저거 해야지 생각도 많고 사고 싶은 실도 많아서 잘 못하다가는 돈벌어서 뜨개질 실 사는데 다 들어가게 생겼다. 실이 너무 이쁜게 많은데 비싸다. 이건 삼일만에 뜬 나의 첫 숄. 숄이라기 보다는 목에 감는 목도리 같은거가 더 맞을듯. Malabrigo rios (colorway: Jupiter) 한타래면 이 도안 딱 뜨면 딱 떨어진다. Garter tab cast on 만 유튜브에서 찾아서 배우면 나머지는 티비 보면서 설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