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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rup slipover뜨개질 2022. 10. 11. 10:36
https://www.ravelry.com/patterns/library/grrup-slipover Grærup Slipover pattern by Camilla Vad MEASUREMENTS www.ravelry.com 색배합이 들어간 처음 성공한 옷. 컬러워크라고 불리는 색을 여러가지 사용해서 무늬를 그리는 뜨개질은 패턴을 봐가면서 뜨개를 해야 해서 티비 보며 뜨개를 하는 나의 뜨개 습관에 좀 맞지 않아서 첫번 시도는 실패를 했고 (페어 아일 스웨터) 이번은 좀 더 단순한 무늬를 해서 완성. 실은 Knit picks wool of the Andes - dove 2 , charcol 2, 안데스 실은 무늬는 정말 이쁘게 색이 잘 나오는데 보들보들 하진 않음. 안에 얇은거 입으면 하루종일 간지러워서 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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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 Leavitte meadow - Secret, Roosevelt, Lane & Hide lakes여행/하이킹 & 백패킹 2022. 10. 11. 00:50
10mile 가을에 꼭 와 보고 싶었다. west walker river가 유유히 흘러가고 아스펜 나무가 흔들리며 눈덮힌 봉우리들이 연이어 보이던 이곳은 2020년 여름에 처음으로 지나갔다. 이제껏 본 캘리포니아 풍경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중의 하나. 작년에는 소노라 패스까지만 와서 하이킹을 했다. 올해는 패스를 넘어와 가을색이 들기 시작한 강을 볼 수 있었다. 가뭄으로 물은 많이 줄었고 높은 봉우리에 눈은 거의 없었지만 노랗게 물들기 시작한 아스펜들이 초록의 침엽수를 배경으로 눈에 띄게 예뻤다. 이날 본 사람들은 대부분 백패커였고 너무 너무 부러웠다. 이날 날씨가 따뜻했고 보름달이 있는 날이었다. 그리고 군데 군데 보이는 하얀 구름들을 보니 노을도 예뻤을듯. 레이크 3개를 지나가고 (secret Ro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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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첫번째 크로스 컨츄리 Nelson lake@yosemite여행/하이킹 & 백패킹 2022. 9. 7. 01:04
1박2일 (9/3-4) 요새미티 넬슨 레이크 퍼밋 (6개월전 예약) 거리 올트레일에서는 왕복 11마일이라고 나와 있으나 주차장 공사로 비지터 센터에 주차를 해야 해서 2마일 추가. 총 16마일 걸은걸로 나옴 트왈룸니 메두오 8600 피트 --> 패스 10300 피트 --> 넬슨 레이크 9600피트 하이라이트 엘리자베쓰 레이크를 떠나 넬슨 레이크 가기전 고개를 넘어 가는데 그 고개에서 보이는 봉우리들 (아마도 마테호른, 코네스, 노쓰 피크로 추정)과 트왈룸니 메도우에 있는 유명한 관광지인 무슨 돔이 잘 보임. 패스를 올라가는건 힘들지만 거기서 보이는 앞뒤 풍경은 패스를 지나는 즐거움의 하나. 첫 크로스 컨츄리 백패킹이었지만 워낙 많이 다니는 길이라 하이킹 트레일도 있었고 가끔 길이 안 보일때는 테크날러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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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바늘] campside poncho뜨개질 2022. 8. 20. 22:42
Alicia Plummer의 캠프사이드 시리즈중 두번째 떠 본거. https://www.ravelry.com/patterns/library/campside-poncho 올초에 패턴을 사두고 실도 올초에 knit pick 에서 녹색 (오로라 헤더)로 7 타래 샀었는데 그때는 다른 스웨터, 그러니까 녹색에 회색 무늬가 들어간 스웨터를 뜨려고 샀었다. 뜨다보니 이 실이 까슬하고 생각보다 두꺼웠고 마음에 꼭 들지도 않고 해서 뜨다가 풀었다. 살에 닿지 않고 입는옷중에 판초나 조끼가 그나마 이 실로 뜰수 있을거 같아서 떴는데 궁금하네. 이 실이 왜 그렇게 인기가 있는지. 아직은 말라브리고가 제일 좋다. 아직 회색 실이 많이 남아 있는데 조끼나 떠야 할듯하다. 이 판초 정말 쉬워서 티비 보면서 떴더니 이주만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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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showers lake from Carson pass여행/하이킹 & 백패킹 2022. 8. 10. 00:47
1박 2일 여정으로 쉬운 코스로 짧게 다녀왔지만 이쁜 풍경 많이 보고 좋은 사람들과 수다 많이 떨고 일박이라 먹고 싶은거 맘껏 가져가서 먹고 온 여행이라 짧지만 좋은 시간 보냈다. 장소는 carson pass 에서 북쪽으로 pct따라 5마일 거리에 있는 showers lake. 가면서 왜 이름이 샤워 레이크일까 이야기 하고 갔는데 도착하자마자 알게 됐다. 소나기가 자주 온다. 도착해서 와 이쁘네 하는데 비가 두둑두둑 떨어지는데 한쪽은 맑고 저쪽에서는 비구름 들어오는게 보이는게 전형적인 여름 시에라 날씨였다. 이곳은 백패킹 퍼밋이 필요없어서 퍼밋없이 계획없이 오기 좋은곳인게 장점인 반면에 단점, 사람이 많다. 사람이 꽤 많았지만 그래도 붐빈다는 느낌은 없었다. 옆에는 할머니 두분이 멀찍이 텐트 이미 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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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 줄무늬 스웨터 - westbourne뜨개질 2022. 7. 12. 00:35
올 여름은 연휴외에는 시에라 가기가 힘들어져서 매일 남는 시간은 뜨개질을 한다. 일 끝나고 집에오면 바닥에 드러누워서 쉬다가 정신 좀 차리고 저녁해 먹고 남는 시간은 몽창 뜨개질을 하며 보내는거 같다. 어떤때는 이 좋은 시간에 왜 이러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종종한다. 그 시간에 좀 더 생산적인 일도 할 수 있을텐데, 머리 쓰고 새로 삽질 하는건 에너지 소모가 많아서 시도도 안 해보고 있다. 직장을 옮겨봐도 딱히 사는데 더 의욕이 생기지는 않는다. 차라리 옮기지 말고 편한데서 있을껄 하는 배부른 생각도 한다. 뜨개질 하면서 Suzanne Roberts의 almost somewhere 책도 오디오북으로 끝냈다. 산에 못가니 남들 간 시에라 후기를 책으로 듣는데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이 책 생각보다 재미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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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Y meadow lake @ emigrant wilderness여행/하이킹 & 백패킹 2022. 7. 7. 05:22
거리 : 왕복 13마일 고도 : 8500 - 9200 피트 난이도 : 중 날짜 : 7/2-3, 1박 , 예전 기록보니 2020년에 츄잉검 레이크를 당일로 다녀왔었음 경로는 ginanelli trailhead --> Y meadow lake 1박 --> granite lake 지도에 트레일은 안나오지만 가봄 --> 오는길 powell lake --> 주차장 트레일 : 나무 많고 트레일도 돌이 많지 않아 걷기 쉬운편 친구네 가족 + 우리가족 총 7명, 흔치 않은 가족 백패킹 기회였음 퍼밋 : 온라인이나 레인저 스테이션 (파인크레스트 있음) , 요청하는대로 다 줌 주차 : 지나넬리 트레일헤드 자리 많음 총점 : 트레일도 쉬운편이고 주차도 쉬우나 가는길에 보이는 요새미티와 시에라 풍경이 좋고 메도우와 호수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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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 bragg Mackerricher & Sue-meg여행/Happier camper HC1 2022. 6. 20. 22:38
직장을 바꾸면 제일 아쉬운게 첫 일년은 휴가를 거의 못 사용한다는거. 나는 못갔고 가족들은 다녀온 코스트 레드우드로 녹색의 마치 하와이 같지만 날씨는 하와이와 영 딴판인 캘리포니아 북쪽 지역. 비가 자주 와서 나무가 더 우거지고 로스트 코스트 트레일 지역 수메그 (예날 이름은 페트릭 포인트) 사진으로만 봐도 도 아름답다. 캠프그라운드가 널찍하고 아주 조용한 (주로 은퇴한 부부들이 로드트립 온 사람들이 많았다함) 지역이라 좋았다고 함. 포트 브래그는 해변에서 둥글둥글하게 닳은 유리를 모으는걸 좋아하는 분 좋으라고 다녀왔는데 여긴 캠프그라운드가 아주 시끄러웠다고. 서부 바닷가 캠핑은 해지는거 보는게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