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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ates V 후기매일매일 2019. 10. 17. 08:00
지인이 적극 추천해서 올 초에 무료로 트라이얼을 갔었다. 트랜스포머랑 각종 기구 사용법에 대해 알려주고 끝.
그러다가 또 지인을 다시 만났는데 추천을 강력하게 한다. 팔랑귀라 그룹폰으로 60불 좀 더 주고 5회 사용권을 샀다. 예전에는 더 싼 가격도 있었던거 같기도 하다.
레벨1을 갔다.
이 운동은 강사가 말로 한다. 시범도 안 보여주고 그냥 말로 하기때문에 영어 듣기 시험 치는 기분이다. 아주 잘 듣고 그대로 따라해야 하는데 초보가 용어가 익숙치도 않는데 말만 듣고 어찌 따라한단말인가.
첫 시간은 어리버리 하다가 왔고
운동 한거 같지도 않다.
요가처럼 뭔가 하고 나서 시원한 맛도 없고
또 그렇다고 운동 격렬하게 한 후의 게운함도 없고 그냥 그렇다.
일주일 간격으로 레벨 1을 두번 더 하고
역시나 운동이 아닌듯 하여 레벨 2로 옮겨봤다.
살짝 더 강도가 올라간 스트레칭 몸풀기에 근력 강화가 들어간건데도 역시나 너무 약하다.
영어 듣기 시간 반복.
이번주 가면 5회가 끝나는데
계속 할거냐면
안 할 거다.
나랑은 안 맞는거 같다.그룹폰으로 요가클래스나 끊어서 또 한번 시도 해봐야겠다.
요즘은 24 fitness 에 일주일 두세번가고
수영 한번 하고
필라티스였는데 필라티스 빼고 달리기로 바꿔야겠다.'매일매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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