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회사 가서 종이에 사인 하라는거 다 하는데 한시간이 걸렸다. 서류도 많아서 한 50번쯤 사인을 했던거 같다.
론 서류는 전자서류로 하는데 왜 이건 종이로 하는지 모르겠다.
은행가서 다운페이를 케쉬어 체크로 끊어서 (내 평생 이런 금액을 들고 다닌적은 처음일듯) 갔다.
이번 주말에 가서 집을 한번 더 둘러보면 다음주면 명의가 우리에게 넘어올것이다.
우리가 산 콘도 말고 밍기적 거리다가 못 산집도 투자로 구매된 집인모양이다 (바로 옆옆집), 그 집 셀러 에이전트 = 우리 콘도 바이어 에이전트, 이분 두집 양쪽에서 커미션 드심. 그집은 클로징이 끝나자마자 렌트로 나왔다. 이런...
우리집이랑 그 유닛은 참 이것저것 사연이 많다고 들었다.
우리 콘도를 소유하고 있던 사람은 티비 앵커인데, 남가주에서 주거하고 있고 주중에만 베이에어리아에 와서 뉴스 앵커로 일했던 모양이다.
구글에 찾아보니 지난달에 사직했다고 나온다. 집팔고 집으로 내려가는듯.
원래는 그 끝집이 렌트로 나와 있어서 렌트를 하려고 했는데 나가버리고 상심하던중에 마침 콘도 하나가 마켓에 나와서 사버렸다고 한다.
이 아줌마 사진도 인터넷에 많은데 엄청 화려하심.
이번에는 콘도를 팔려고 하는데 그 집이 또 마켓에 나왔고,
둘다 팔렸는데 둘다 렌트로 나오는 상황이 됐다.
집 둘이 짝꿍인감?
클로징 비용도 엄청 비싸서 집 하나 사고 파는데 수수료가 이렇게 많이 나갈수가 있나가 첫째 드는 생각이고
집 하나 거래될때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걸로 먹고 사나 (중계료, 론 수수료, 집 인스펙션, 집 감정, 명의 변경, 심지어 사진사까지..)를 생각하면 굉장히 큰 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