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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ing home매일매일 2019. 9. 14. 22:03
김윤아씨 노래 제목.
자우림으로 등장했을때 그녀도 나도 20대였다. 이제는 모두 중년의 나이.
오랫만에 going home노래를 들었다.
어제 늦게까지 일해야 해서 사무실에 있는데 서쪽으로는 해가 져서 하늘이 오렌지빛으로 물들었다.
동쪽으로는 추석의 달이 산뒤에서 올라오는데
달이 마치 예전 애기들 사이에 인기 많았던 bbc의 그 쇼에 나오는 햇님처럼 둥그렇고 오로라의 기운이 뻗는 에너지같은것이 활활 수욱하고 올라오는데 매달 이 보름달이 뜨는걸 지켜봐도 전혀 지루하지 않고 새로울거 같은 느낌이었다.
달은 아주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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