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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반이 지나고매일매일 2019. 6. 29. 07:18
애가 크는거 보면 시간이 제일 무섭다.
이제는 혼자서 근처에 방과후 운동도 다니기 시작했다.
전화를 하나 사줘야 하나.
봄에 학교에서 시험본거 성적 나온게 왔는데, 니네 학교애들은 성적이 좋구나. 아무리 공부를 안해도 그래도 평균은 되야하지 않겠니라고 혼자로만 생각한다. 때되면 하겠지.
슈퍼밴드를 8-9를 먼저보고 다시 1로 돌아가서 몰아서 다 봤다. 정말 잘하는구나. 연주면 연주 노래면 노래 공연이면 공연, 정말 멋지고 악기 잘하는 아이들도 많은데 다들 좋아서 하는 아이들이라, 그냥 부모가 시켜서 억지로 하는 애들은, 즐기면서 좋아서 하는 사람한테는 못 당하겠다 싶다.
아일팀이 부른 castle on the hill, 케빈오가 부른 halo랑 이주혁팀이 부른 swim이 좋았고 김영소의 아리랑 판타지, 콜드 플레이의 adventure of a lifetime 도 멋있었다. 얘네 정말 2001년생이란게 안 믿긴다. 엄마눈으로 시청중.그런데 왜 여자 아이들은 하나도 없는지 궁금하다.
유튜브를 떠 돌다가 그룹 넬 덕질, 시간 가는지 모르고 본다. 이런 밴드를 이제서야 알다니... 콘서트 가면 정말 정말 대단할거 같다. 밴드 연주가 정말 후덜덜 좋다. 가보고 싶네.
요즘은 구글북스로 책을 쉽게 구할수 있어서 한글 베스트셀러를 많이 읽고 있는데 베르나르의 죽음, 김영하작가의 여행의 이유, 정유정작가의 진이와 지니를 읽고 있다. 술술 읽히는데 읽고나면 기억이 안난다. 정작가님 소설은 1/3쯤 읽었는데 작가님 말투가 주인공 말에서 느껴져서 이거 뭐지 하고 있다. 살짝 실망중, 뒤로 가면 반전이 나올라나.
내일은 왕복 세시간 운전해서 친구를 만나러 간다. 좋다. 6개월에 한번이라도 만나면 좋으련만 6개월이 정말 눈깜짝할사이 지나가버렸다.'매일매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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