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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를 끊고
    매일매일 2019. 7. 13. 06:23



    죽을때까지 커피는 마실줄 알았다.. 하루에 가장 좋아하는 일이 새벽에 일어나서 운동전에 커피를 마시고 이멜을 챙겨보는 일이었었다. 

    일반 커피 머신에서 프렌치 프레스와 pour over 커피를 거쳐 에스프레소 머신도 두개나 갈았고 유라에 정착하고 또 pour over로 커피 배달 서비스도 아직까지 가입중인데 이제 취소해야할거 같다. 

    임신했을때도 커피를 마셨으니 이번 결정은 나한테는 아주 큰 결심이다. 아직은 딱 일주일 밖에 안 됐으니 딱히 끊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아직 까지는 나쁘지 않다.

    두통에 힘들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두통도 크지 않았고 다른 영향도 크게 없는거 같다. 그냥 아침에 커피 마시던 게 (생각만해도 향이...) 그립다.  이제는 좋은 차를 찾아서 마셔보아야.. 차의 세계로 들어가면 얼마나 많은게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지금은 그냥 블랙티 마시고 있는데 좋은차 찾아 삼만리. 

    11월 하바수파이 날씨를 찾아보니 20도까지 떨어진다는데 취소를 해야 하나 갈등이 막 된다. 이거 취소해야 하는건가. 40도도 나는 감당이 안되는데 20도에서 물 옆에서 캠핑이 가능이나 할것인가. 감당이 안될거 같은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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