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킹] 요새미티 Pohono trail 12 miles

캘리포니아 산불로 레이버데이 연휴 시작전에 California national forest 오버나잇 퍼밋은 모두 취소되었다. 고로, 우리가 가려고 했던 twenty lakes basin backpacking trip은 캔슬.. 

차선으로 Plan B였던 요새미티 백패킹을 하려다가 우리 하이킹 친구가 포호나 트레일을 해 보고 싶냐고, 차가 두대 있으면 원웨이로 포호나 트레일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올커니 하고 따라갔다.

아침 8시에 요새미티 입구에 도착했는데 예상외로 차가 많이 밀리지 않았다.  

Taft point에서 시작하여 tunnel 주차장에서 끝내는 12마일 내리막이라고 들었지만 실제는 오르막도 좀 있었다. 

뷰는 계속 내려가면서 taft, dewy, crocker, stanford, inspiration point순으로 포인트마다 밸리가 보이는 풍경이 점점 바뀐다.

밸리는 3천피트 아래로 절벽

가다가 Dewy point에서 백패커 두명이 하프돔이 보이는 명당에 텐트를 쳐 놓고 있는걸 보았는데 다 좋은데 낮에 해가 너무 많고 원래는 림에서 1.5마일 떨어져야 하는고로 거기는 원래 캠핑하면 안되며 또 물은 2마일 떨어진 bridal creek이 유일했다. 

거기보다는 crocker point에서 보이는 뷰가 더 좋고 사람들도 덜 붐볐던듯, 하지만 역시나 근처에 시냇가나 호수가 없다는게 단점.

아침 10시 30분 시작하여 오후 5시에 터널 주차장에 도착. 햇살이 부드러워지고 그림자가 엘 캐피탄에 드리우고 있었다. 

집에 오는 길은
해가 내려가고 사람들이 거의 없고 캠핑하는 사람들만이 남은 공원안에서 저녁먹고 메도우에서 풍경을 즐기거나 사진 찍는 사람들만 보였는데 살짝 부러웠다. 

다음에는 백팩킹으로 가야겠다.

집에 도착하니 12시였다. 정말 긴 하루.

at 5PM,  tunnel view

Tunnel view, El capitan, Half dome & valley

Dewey point 

View from Dewey point - Half dome, Clouds rest

3000 ft down from Taft point

Taft point

Taft 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