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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로 산호세 다운타운이 계획대로 변신할까
    매일매일 2019. 8. 24. 04:00

    https://www.mercurynews.com/2019/08/22/google-unveils-the-first-details-of-its-downtown-san-jose-transit-village/

    구글 빌리지 이야기는 오래된 뉴스이고 특별하게 관심을 가지고 뉴스를 찾아보지도 않았었다. 시에서 일하다보니 시의회에서 이와 관련해서 미팅하는날은 항상 뉴스 취재하는차들이 와서 오늘은 뭔가 있구나 하는 정도만 느꼈지 이게 큰 뉴스고 여기 집 사면 대박이겠군 하는 생각도 없었고 이미 주위에 3년전부터 여기 집산 사람들도 있었지만 아무 생각이 없었더랬다. 공사할려면 한 10년도 더 남았는데 벌써부터인가 그런정도.  

    항상 그렇듯이 뒷북 친다.
    최근에 집을 보러 다니는데 (이건 오래된 취미생활이었으나 한동안 접었었다) 산호세에 타운하우스들을 주로 보게 되었다. 2000년대 후반에 지은 집들 위주. 위치는 구글 빌리지 혜택이 있을법한 동네들. 가장 큰 수혜는 아마도 윌로 글렌일거 같고 (하지만 이 동네는 이미 좋은 동네이다) 87번 서쪽과 280 아래위로 보면 다운타운 가까운 diridon station 쪽은 고속 도로와 너무 가깝고 홀푸즈가 들어간 알라미다 길을 따라 로즈 가든쪽도 괜찮아 보이나 콘도/타운하우스는 많이 없고 그렇다면 로스가토스 크릭쪽을끼고 타운하우스 단지들이 나쁘지 않아보인다.

    어제 시의회에서 이야기 나온 개발 계획중에 런던의 킹스 크로스처럼 산호세를 교통 허브로 만들고 그 주위에 상가와 공원 오피스 단지와 주택 단지를 만들거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것도 새로울건 없지만 런던 갔을때 킹스크로스옆에 구글 오피스에 들렀었는데 그 분위기가 어떤거가 될지 딱 감이 왔다. 대중 교통을 확 늘려서 차 없이도 사람들이 대중교통으로 직장, 집, 쇼핑이 되도록 만들겠다는거인거로 이해했다. 킹스크로스랑 St. Pancras 는 바로 인접해있고 파리까지 기차로 연결된다. 그리고 두 역은 쇼핑센터와 식당으로 사람들이 항상 붐볐다.
    대중교통을 늘리게 된다면 현재 light rail이 지나가는 그 근처 동네도 동네의 변화가 크지 않을까 짐작해본다. 대중교통으로 10-20분 반경 정도. 
    아직도 87을 기준 동쪽은 크게 관심이 없다. 그 이유중 하나는 87 바로 동쪽으로 sjc 비행기길이다. 280 바로 아랫쪽 로스가토스 크릭쪽으로 눈여겨 볼듯.  타이밍이 언제가 좋냐면 모르겠다. 2018년 정점찍고 신나게 빠지고 있는거 같다. 오를때 저게 뭔가 하고 오르더만은 오버슈팅한만큼 그 속도로 빠지는듯하다. 그러니깐 10-15%가 몇달사이에 빠진거 같다. 몇달이라해봐야 3-4달 사이. 

    오피스 빌딩 앞쪽으로 보이는 돔이 킹스크로스역 오른쪽이 st.pancras기차역. 왼쪽으로 새로운 오피스 빌딩들이 올라가고 있었음.


    오피스 빌딩이 st.pancras 기차 철로랑 붙어 있어서 기차가 바로 옆에서 지나가는거처럼 보였었다. 교통의 요충지는 맞았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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