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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2023
    매일매일 2023. 2. 28. 04:26

    2/26

    영앤드리치라 부자가 되고 싶은 젊은이 이야기들을 보게 되었다. 요즘은 부자의 기준이 100억인가보다. 너무 높은거 아닌가? 30억이면 가능할거 같은데 100억은 그냥 숫자 아닌가? 30보단 100이 더 잘 떨어지는 숫자라 그리 정한건지 아무튼 이건 보통 사람들이 성취할수 있는 숫자는 아닌듯.

    내가 회사 취업하고 첫두해에도 회사 클럽중에 재테크 클럽이 있었다. 그때도 주식이 활황이라 그거나 부동산 관심 있어 하는 젊은 직원들이 멤버들이었는데 어느날 티비 켜니 뉴스에 젊은이들이 모여서 이런 클럽을 만들고 토론도 하고 실전도 한다 이런게 나와서 신기했다. 아는 사람들도 보였는데 그 사람들은 잘 됐겠지? 

    우리는 적게 쓰는 사람들이라 아무때나 이제 은퇴해도 될거 같은데 가장 큰 불확실한점은 아이 학비와 병원비라 그게 해결 되지 않을때까지는 가늘고 길게 가지 않을까. 지금 직장은 이제까지 일했던 직장중에 가장 이상에 가까운 직장인데 아마도 돈이 최고 중요하지 않아서 일것이다. 하루 7시간 일하고 4시 퇴근  노는날 많고 메니저도 좋고 팀은 적당한 거리에 이상한 사람 아직은 없고 이정도면 오래 일 할 수 있을거 같지만 직장은 여전히 직장이고 아침에 출근하는건 여전히 귀찮다. 

     

     

    2/25

    터마이트 텐트 다 끝내고 집에 들어왔다. 가스 연결이 안되서 추웠지만 그래도 집이 좋다. 밖에 두었던 짐들을 집안에 들여놓으니 난장판이지만 그래도 좋다.

    새벽에 일어나서 하이킹 다녀옴.

    주말에 새로운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를 시작했다. 주인공이 너무 너무 이쁘다. 내가 까무잡잡해서 그런 까무잡잡한 피부를 오랫만에 티비로 봐서 그런가보다. 너무 이뻐서 누군가 찾아봤다. 

    2/23

    잠을 설쳤더니 머리가 뽀개지듯 아프다.
    밤새 산에는 눈이 내렸다. 여간해서 눈이 내리지 않는 이곳에는 눈이 한번 오면 뉴스에서 호들갑이다. 

    동네 하야트 하우스에 포인트로 2박을 예약했다. 출퇴근 하면서 매일 보는 호텔인데 별 관심도 없는 그냥 출장오거나 잡 인터뷰 오는 사람들 머무는 곳이겠지 했다. 과연 그랬다. 대부분 일하러 와서 묶는 사람들처럼 보였다. 가끔 애기 데리고 온 젊은 부부들도 보이는데 아마도 일때문에 왔을듯. 

    호텔 안간지가 오래 되서 하야트 하우스에 아침 식사 주는지도 잊어버리고 있었다가 체크인할때 이야기 해 주어서 횡재한 기분. 

    저녁은 남편이랑 평소에는 안가는 몰에 가서 (이곳은 공터였다가 인위적으로 만들었는데, 다운타운이 없는 이 타운에 대충 만든 인공미 많은 곳이라 싫다, 비싸서 더 싫다) 둘러보다가 데일리 씨티에 예전에 가끔 가던 코이 팰레스가 여기도 생겼길래 가격도 안 보고 들어가서 앉아서 메뉴보고 허걱 했다. 코이 팰레스가 음식이 맛이 있고 괜찮은 곳이긴 했지만 가격이 이 정도로 비싼곳은 아니었던거 같은데 마지막간게 10년도 넘었으니 그 동안 이리 올랐던가. 

    음식은 흠잡을게 없이 다 맛있었다. 다른 서양 타파 식당보다도 훨씬 좋았다. 둘이 먹고 120불 내고 나왔다. 술도 안 마셨구만. 맛나게 먹었으니 됐음. 맛났던건 딤섬중에 다이콘 무 들어간거, 타로 튀긴거, 아발로니 올린 슈마이, 시푸드 볶은건데 전복이랑 해물이 신선한게 많이 들어가서 맛있었음. 다른 테이블에서는 북경 오리 많이 시켜 먹는거 봄. 

    2/22

    파타고니아 표 100불 더 올라감. 지금까지 300불/인당 올라갔으니 고민이 되네.

    집에 터마이트 텐트 오늘 시작하기때문에 치우느라 시간 많이 걸림. 오늘부터 호텔에서 지냄.

     

    2/17- 20

    2월에 4일 연휴가 있는지 모르고 있다가 금-월까지 4일간 심심하게 놈. 금요일 휴무는 미국 직장 생활 20년동안 처음. 원래 토-월요일은 모로베이 캠핑 예약을 해 뒀으나 남편이 코로나 음성이 늦게 나와서 취소, 대신에 음성 나오자마자 하이킹만 다님.

    프리몬트 올더라고 오픈 스페이스 하이킹 트레일 7마일
    알라미어 폭포 11마일
    캐슬락 7마일 

    이번주는 터마이트 텐트를 하기때문에 냉장고에 있는거 3주 내내 먹어 치우는걸 다 끝내가고 있다. 호텔에서 2박 지내고 캠퍼에서 1박 하는걸로 계획. 

    파타고니아를 가려고 비행기표를 일주일간 보고 있는데 일주일 사이 표 가격이 200불이나 올라감. 

    2/16

    자가 테스트 음성
    출근

    2/11

    히스토리 채널에서 나온 alone 시즌 8 시작, 엄청 재미있음

    내가 하지 못하는 원시 수렵 생활을 티비로 보는 대리만족

     

     

    (day-2 ) 두통 살짝, 혓바늘 , 혈압 내려감

    (day-1 ) 두통, 에드빌 복용, 자가 테스트 음성, 혈압 내려감, 밤에 추워서 못 잠, 밤부터 근육통

    (day0)  자가 테스트기 희미한 줄, pcr 양성, 근육통 숨쉬는게 힘듬, 추움, 어지러움, 하루 조일 잠, 에드빌, 나이퀼

    (day 1)  근육통 지나감, 기침 시작함, 뮤시넥스 복용, 혈압 우주로 날라감 

    (day 2)  편도선 붓고, 뮤시넥스

    (day 3)  편도선 붓고, 기침

    (day 4)  어지러움

     

     

    2/10

    약 기운인지 오늘은 좀 덜 아픔

    오늘은 목이 아프고 아직 냄새는 맡음

    주정부 코비드 식 데이 주는건 작년말에 끝났는데 왜 걸려도 타이밍이 이모양

    저번주 계속 누구 만났나 생각해보는데 사무실 가는거 외에는 다른 특별한 일은 없음. 코비드 걸린 사람은 메니저인데 메니저랑은 저번주에 말 한적 별로 없는데 어디서 걸린걸까. 

     

    2/9

    밤새 끙끙 앓았는데 몸살처럼 아파서 걸을때마다 아야 아야 소리가 절로 나왔다.

    코비드 테스트 하니 처음에는 줄이 없다가 한참 있다가 연한 줄이 나왔다. 

    몸살 앓아 본지가 너무 오래 되서 이렇게 아팠던게 언젠가 싶을정도. pcr 테스트 했더니 저녁에 양성 통보가 왔다. 남편은 증상 없는데 양성 나옴

    낮에는 에드빌 먹으니 살만 했고 저녁즘 되니 또 살이 아프고 나이퀼 복용

    멜로가 체질을 침대에 누워서 거의 다 봤다. 

    흔들리는 꽃잎속에서 ~~ 

    역시나 구씨 넘 멋지네. 

     

    사랑의 이해

    고구마 드라마. 나같이 성격급한 사람은 이런 상황에서는 연애도 못하겠다.

    드라마에 나오는 음악 마저도 진짜 진짜 별로. 중2병맛 음악, 차라리 한국어로 부르지, 풍은 한국 노래인데 영어 가사 붙여서 부르는거 별로임.

    2/8
    diastolic 숫자가 어제도 70대 나오고 오늘도 75 나왔는데 이거 믿을만한건가? 일주일 이렇게 나오면 믿어보고.
    뭐지?
    진짜 와인 안 마신게 2주후부터 이렇게 수치로 나오는건가?
    아니면 월요일부터 스탠드 데스크 사용해서 하루 종일 서 있는게 영향일까? 이건 아닌거 같고... 오메가3 복용한거 때문인가? 아무튼 수치가 70대 나와서 기쁘다.

    --> 알고보니 코비드

    2/7

    작년 JMT 하이커들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재미있었다.

    여자 남자 비율은 비슷
    평균 나이 43, 미디언 41, 40대가 가장 많았다.
    40대가 많아서 애들 다 키우고 하는 사람이 많은지 알았는데 60%가 무자녀
    90%이상이 대학 졸업자 
    선생님 직업이 가장 많음 (이는 여름이라는 계절 때문에 그런가?)
    한번 이상 JMT 해 본 사람이 40%
    가장 좋았던 곳으로 꼽은곳은 에볼루션 베이신, 뮈어 패스 - 이 두군데 모두 이번 여름 간다
    실망 스러웠던곳 1위가 요새미티 밸리, 신기할세

    혈압 아랫쪽 diastolic 수치가 2주 모니터링 한 후 처음으로 70대로 내려왔다. 처음에 75 두번째 87 세번째 82. 90 아래로 내려온건 삼일 정도 됐고 점점 내려오는게 보이는데 이는 과연 술을 안 마셔서 일까? 

    최근에 한건 
    술을 이주째 마시지 않고 
    오메가3 알약
    운동은 매일 하고 있고 걷는건 하루 만보 이상
    어제 한건 주말 사이 사무실에 스탠드 데스크가 설치 되서 하루 종일 서 있었던거 정도? 
    술은 일주일에 약 2회 캡 와인 8-16 온스/회당 정도였고 가끔 맥주 16온스 정도 마셨는데 정말 술 영향이 있는것일까?
    레드잇에서 누가 술 한달 끊고 100에서 80까지 내렸다는 이야기 보고 시작 하긴 했는데 그 사람은 매일 마시던 사람이었는데. 어쨌던 이게 술 때문이라면 술은 습관성으로 일주일에 두세번 마시던건 끊을 수 있을거 같다. 이건 커피보다는 생활에 없어도 살 수 있는거라 괜찮다. 돈 안 쓰고 좋네. 어혀. 

    유니온 그러니까 노조 회비를 한달에 2백불 넘게 내고 있는데 예전 직장 보다 약 3배 이상 더 내는거라 취소 한다고 작년에 편지를 써서 보냈다. 혹시 잃어 버릴까봐 등기로 보냈다. 그러나 답변은 일년에 딱 한번 due drop이 가능한데 그게 2월이라고 했다. due drop이랑 회원 취소랑 같은지 알았는데 전혀 다른 개념이었다. due drop은 노조 회비를 내지 않는거고 돈 안내도 멤버는 유지 할 수 있고 좀 이해 할 수 없지만 그렇게 운영된다고 한다. 100불 낼 의향은 있는데. 


    2/6

    파타고니아에서 선 후디 주문했다. 세일해서 반가격, 기다린 보람이 있다. 세명이 이걸 샀으니 백패킹할때 교복으로 등극.

    사무실 오니 스탠딩 데스크 설치를 해 놨다. 아싸.

    2/5

    PG&E트레일 하이킹 모임
    아침 6시반에 도착했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게이트를 안 열어서 문 열때까지 10분 기다려야했다. 
    비가 오락가락하다 했지만 좋은 날씨였고 쌍무지개를 본 행운이 왔다.

    8 miles

    술 안 마신지 8일째.
    혈압 아랫자리 diastolic이 드디어 90 아래로 내려왔다. 

    2/4

    뜨개 모임
    이번은 네명이 모여서 말 그대로 뜨개하며 수다하는 시간. 동네 이야기 많이 들었다.

    2/2

    대한항공 고객 센터 채팅은 완전 실망이었지만 한국어 상담원은 일을 기가 막히게 잘하셔서 칭찬해드리고 싶다. 막 친절하고 이런거 아니고 일을 잘하시고 빠릿하게 잘 처리 마무리까지 해 주셔서 이런 서비스 못 받고 살아서 그런가 놀랍고 감사했다. 

    직원분 덕분에 (한국에서 일하시는듯) 항공날짜 잘 바꿨다. 이제 대한항공 마일은 10마일 남았는데 한번 더 쓰면 대한항공하고는 바이바이.

    가디건에 달 단추를 사려는데 마땅한건 조앤이나 마이클스에 없고 아마존은 비싸고, 결국은 알리엑스프레스에서 두달 걸린다는 거 주문했다. 배타고 오나?
    알리엑스프레스 인터페이스가 쫌 구잡스럽지만 캐시미어 실들이 싸서 눈이 막 돌아간다. 믿을만한가? 게이지도 없어서 얼만큼 두꺼운지 알 수 없는게 또 단점. 몽골리안 캐쉬미어면 괜찮은건가? 어쩜 가격이 그렇게 쌀 수가 있지?

    2/1
    작년 여름에 마일리지로 올 6월 가는 항공편을 예약 해 두었었다. 오늘보니 비행편 취소됐다고 하루 전날 비행편으로 옮겨놨는데 학교 마지막날이라 어째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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