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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데 살면 저절로 예술인이 되고 농사군이 될거 같다 - Carmel valley
    여행 2019. 11. 27. 01:26



    언덕을 올라가서 내려다본 밸리는 아름다웠다.
    저 멀리 포도밭이 보이고 그 옆에 유기농 농장들이 점점이 있고 또 캘리포니아 자생 식물을 길러서 판다는 수목원 그 앞으로는 스타인백의 책에 나오는 카맬 강이 흐르고 있을것이다. 

    언덕의 아랫쪽은 오래된 오크나무들이 아름답게 자라고 있고 언덕 위쪽은 작은 잡목들이 자라고 있다. 바로 근처 carmel by the sea나 monterey쪽 처럼 바람도 많지 않고 햇살도 좋은 carmel valley, 온화한 기후라 농사짓기에 적합할것이다.  

    스타인백 아니라 그 누구가 와서 살아도 이런 자연 환경이면 시가 그리고 글이 저절로 나올법하다. 햇살은 수분이 많은 공기때문인지 강하지 않고 부드럽다. 

    Carmel, 바다쪽은 carmel by the sea 안쪽으로는 carmel valley. 분명 와봤다고 생각했으나 처음 와 본곳임을 알고 놀랐고 또 가을끝무렵이라 여름처럼 붐비지 않아서 한적하니 좋다.

    별로 바쁘게 안 돌아다니고 와인을 마신다거나 햇살을 즐긴다거나 바다가에서 앉아서 책을 읽는다거나 하기 좋은 마을이다. 

     

    Point lobos 

    카맬 다운타운을 걷다가 창살무늬가 한국창호지문살같아서 찍어봄.

    동네에 rare fruit키우시는분이 십년도 전에 파인애플 구아봐라고 자기집에서 키운거라고 맛보라고 주신적이 있다. 운전하다가 과일을 팔길래 가봤더니 구아봐. 4개 샀다.

    바다에서 들어온 구름이 언덕에 걸렸다. 곧 없어질것이다.

    유기농 농장 구경도 하고 토마토 심는 시기에 대해서 새로 배웠다. 너무 일찍 봄에 심지말고 여름 시작하고 나서 땅이 뜨거워지면 심으란다. 거긴 8월에 심었다는데 6월말이면 될듯.

    신선놀음

    아침에 일어나면 창문에서 사슴들이랑 터키 가족들이  다니는것이 보인다. 사람무서운줄 모른다.

    s'more 마쉬멜로 먹고 싶은대로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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