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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라면 여름이 싫었겠지만
울 동네에서 제일 좋아하는 계절은 여름.아침에 딱 한잔 마시는 커피를 마당에서 아직은 상쾌한 공기에서 마시면 커피가 정말 맛있다. 커피를 맛 있게 마실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 맥주는 아주 더울때 시원하게 커피는 약간 쌀쌀할때 밖에서.
아침 저녁은 선선하고 낮은 각종 야채와 과일이 잘 자랄수 있는 햇살이 좋은 날들이 여름.
배달온 야채중에 냉장고에 묶혀 있던 비트와 샐러리를 처리 하기 위해서 피클을 만들었고
다람쥐들이 매일 호시탐탐 노리는 자두를 방어하다가 이대로 두다가는 하나도 못 먹겠다 싶어 사다리를 올라가서 다 땄다.
올해는 작년보다 많이 적게 열린듯.
마당은 아직도 작년에 쏟아 부은 우드칩스가 거름이 되기 전이라 직접 파종을 못하고 토마토들은 화분에 심었다. 잘 큰다.
인스턴트 팟으로 요거트와 낫토도 잘 만들어 먹는다. 둘다 발효음식이로군.'매일매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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