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Yellowstone and Grand Teton 8박9일 기록 요약분
    여행 2016. 6. 23. 01:05

    이 여행은 8박9일으로  Yellowstone & Grand Teton 을 가는걸로 작년 8월부터 준비하였습니다. 남편이랑 둘다 하이킹 하는걸 좋아해서 하이킹을 많이 하는걸로 계획을 했습니다. 


    우리는 걷기 싫어하는 애 하나가 있어서 하루 종일 걷지는 못하고 하루 최대 7마일을 걷는 거리로 잡았습니다.  급하게 보는거 보다는 자연을 최대한 많이 느끼고 즐기는 좋아하다보니 일반적으로 4박내지는 5박에 두 국립 공원 모두 도는것을 8박9일에 수박 겉할기라도 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run keeper로 로깅한거만으로도 여행동안 30마일 넘게 걸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걸은거 같고 하이킹하면서 아이랑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남편은 30년전 부모님과 캠핑으로 왔었는데 이것저것 기억난다는데 나중에  예전에 찍은 사진을 한번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가장 좋았던곳은 Grand Teton의 Taggart lake trail이었고 만약 다시 가볼 기회가 생긴다면 가을에 자작 나무가 노랗게 물들때 가보고 싶습니다. 







    비행기

    작년 8월에 델타 마일리지로 예약.

    SJC <--> COD

     

    숙박

    작년 8월에 예약. 미리미리 해야함. 캔슬 가능해서 가기얼마전에 계속 체크하면 캔슬 되는 방이 종종 나온다고는 .공원내 lodge 식당등은 모두 외주업체에서 관리함.

     

    canyon lodge 2박, 캐빈 퀸2, 조용함, $230/night

    old faithful inn 2 , 1 1, 아주 작은방, $257/night

    Jackson lake lodge 2, 캐빈, 2, 크고 좋음, 소음 최악, $280/night

    grant village lodge 1, 더블 2, 남의방 말하는거 옆에서 하는것처럼 들림, $260/night. 특이하게 냉장고 있었음

     Holiday Inn, cody, 1, 호텔  좋고 한데 Spire member인데도 업그레이드 안해줌. 35,000포인트/1

     

     

    옐로우스톤은 워낙커서 접근성과 편리함에서 꼭 공원안의 lodge에서 묶는거 추천하지만 가격에 비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모두 만족 스럽지 못했음. 방도 그렇고 침대 메트리스 베게까지 모두 불만족. 가장 큰 불만은 소음. 밤에 도무지 조용히 잘 수가 없었음. 가장 그래도 조용했고 만족스런곳은 canyon lodge cabin. (큰 빌딩 말고 캐빈...)

    특이하게도 5개 숙소중 3개가 아이스 머신 옆에 있는 방이라 우연치고는 참..

    공원내 호텔은 모두 TV없음.

     

    Jackson lake lodge에서는 옆방에서 파티를 12 넘어까지해서 프론트에 항의 전화를 했는데도 1시간 넘게 시끄러웠음욕조도 청소가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 사용을 했음. survey 고대로 불평 적었더니 미안하다고 이멜 오긴 .

     

    차 렌트

    Cody 공항내 avis에서 코롤라 빌림. 코스코 통해서 예약했고 굉장히 빨리 처리 해줌. 하지만 차 청소를 안했다고 하루에 15불씩 빼줬음.

     

    전체적으로 공원내에 인력은 temp로 오는 사람들을 고용하는거 같아 서비스 이런거 기대하면 안되고 cody지역은 인력이 많이 모잘라서 식당, 가게 이런데는 노인분들이 많이 일하시는거 같았다. 할리데이인 체크인할때는 거의 80대 할아버지가 프론트 데스크에서 도와주셨음.

     

    식당

    우리는 정말 음식 투정 거의 안하고 아무거나 잘 먹는 편인데 (나는 고기는 안먹음) 공원안에서는 음식이 정말 별로임. 따로 식당은 없고 lodge에 있는 카페테리아, dinning room, general store 요 세군데서 해결해야 했음.

    아침은 주로 dinning room에서 든든히 먹고, 점심은 샌드위치 재료를 general store에서 사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고 저녁은 카페테리아에서 먹었음. 음식이 이렇게 안 좋을줄 알았으면 차라리 반찬을 몇가지 가져오거나 해서 밥이랑 먹을걸 했다.

    가장 좋다고 소문난 Jackson lodge 식당의 아침 부페도 그닥 훌륭하진 않았음.

     

    이건 작년에 다녀왔던 Canadian Rockies 페어몬트 호텔의 서비스와 호텔 음식때문에 많이 비교되서 그런거 같기도 함.

     

    방값은 거의 2,000불 쓴거 같은데 가격에 비해 숙박은 정말 별로였음. 차차리 캠핑을 할걸..



    Yellowstone  (5박)

    하이킹

    - South rim + lily pond + clear lake trail : 4 마일.  그랜드 캐년+ 연꽃 연못 + clear lake + 야생화 볼 수 있는 예쁜 하이킹 코스

    - Mt.Washburn 7마일

    우리가 갔을때는 짧은 코스는 아직 개장을 안해서 7마일 짜리 했는데 만피트 위에서 보는 옐로우스톤 이쁨. 

    - lake look out 2마일

     짧지만 레이크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예쁜 트레일

    -Indian pond, storm point trail 2.4마일

     짧은 루프. 호수를 따라 초원, 야생화, 소나무숲등 예쁨

    - upper geyser basin, 3마일

    old faithful geyser 구경후 모닝 글로리 풀까지 이쁜 가이져랑 풀 많이 볼 수 있음

    - mammoth hot spring 지역 lower terrace 1.6마일

     시간 없으면 패스해도 될거 같음

    - Norris geyser basin 3마일

     가이져랑 pool많음. 이쁜편. 


    fairy fall trail은 닫았음 (2016/6)



    그 외 볼것들

    하이킹외에 가장 좋았던건 firehole lake..정말로 호수 전체가 부글부글 끓고 있는거 같음.

    야생 동물 볼 수 있는곳 Hayden and Lamar valley

    바이슨이 지천에 널려서 풀을 뜯고 엘크, 코요테 볼수 있었음

    Grand Canyon




    Grand Teton (2)

    하이킹 

    Taggart lake + Beaver creek trail 4마일

    루프. 야생화, 콸콸 쏟아 내리는 계곡, 자작나무숲, 초원, Taggart 호수에 비치는 티톤 피크를 즐길 수 있는곳. 이번 여행의 가장 좋았던 곳.


    Jenny lake inspiration point and cascade canyon trail 배타고 가서 계곡 따라서 올라가면  inspiration point에서 제니 레이크를 내려다 볼 수 있고 계속 트레일을 올라가면 cascade canyon으로 들어간다. 한참가면 암벽사이로 눈녹은 물이 떨어지는것도 보인다고 함.


    colter bay swan lake+heron pond 트레일 3마일

    노란색의 연꽃이 덮힌 호수를 볼 수 있고 (노란 연꽃은 이쪽 지역에서 처음으로 보게 됨) 비버 댐도 볼 수 있음. 망원경 지참. 오전에 가면 잭슨레이크에 반사된 모란봉도 이쁘다고 전해짐.


    그외 볼 것들

    Antelope willow flat 초원의 숲,  house on the prairie 의 실제 배경이 이런데가 아닐까 싶은 곳. 오래된 헛간과 집들이 초원에 드문드문있고 sage bush가 펼쳐지고 배경은 그랜드 티톤.

    oxbow bend

    해뜨고 질때 가장 이쁘다고 함. 야생동물 많이 나오는 곳 중의 하나.




    이번에 느낀 몇가지 점들은

     

    와이오밍쪽에는 정말 백인들이 많이 사는구나. 사과가 마지막날 수영장 다녀와서는 엄마 여긴 하얀사람만 많아? 라고 묻는다. 애도 느낄 정도.

     

    이번에 ranch에서 휴가를 보내고 가족을 비행기에서 만났다. (갈때 올때 모두 같은 좌석이라 옆에 뒤에 앉았음) 그들은 옐로우스톤을 가지 않고 working ranch라고 랜치 경험을 있는곳에서 숙박하며 소젖도 짜고 cow herding 하고 말타며 일하며 휴가를 보냈다고 한다. 주로 도시에서 가족들이 모여서 같은 프로그램에 참가했는데 세끼를 모두 주는곳에서 소셜라이징 하면서 휴가를 보내고 왔다고. 그랜드 티톤에서 잠시 들렀던 triangle x ranch working ranch 아니었지만 세끼 집에서 만든 음식을 제공하고 말타고 액티비티 즐길 있는 휴가 프로그램이 엄청 비싼 가격.

     

    grand teton에서는 snake river에서 rafting 정말 유명한데 해본게 아쉽다.

     

    옐로우 스톤은 아마도 다시 갈거 같지는 않지만 Grand teton 간다면 가을에 잭슨 공항으로 갈거 같음.

     

    작년에 밴프와 제스퍼 지역 여행이 아주 인상이 깊고 좋아서 숙박과 서비스면에서 많이 비교가 되는 여행이었던거 같다. 비용은 이번 여행이 많이 들어갔음. 물론 캐나다 로키는 페어몬트 덕을 많이 보긴 했지만 서비스면에서는 정말 비교 불가. 그리고 아직도 캐나다 로키가 국립공원 중에서 최고라고 생각함.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