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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ra and the Sun - Ishiguro읽고 본거 2021. 9. 30. 00:46
와.
아마존에 평점 5는 내가 읽은책이랑 다른건가 내가 놓친게 있는건가 궁금해져서 읽어봐도 놓친것도 없으며 이건 그냥 내 취향이 아닌걸로.오랫만에 읽은 소설책이라 첫부분은 재미있게 읽었으나 50페이지 넘어가면서 인공 로봇인 클라라의 생각과 관찰에 관해 책 반 이상 차지를 하고 나머지는 클라라가 조시네 집에 가서 지내는거랑 조시 엄마와의 관계 엄마의 계획과 조시를 도와서 건강하게 되는거까지 그리고 마지막에 조시는 대학을 가고 클라라는 마지막을 고물처리장(?)에서 있는걸로 끝나는데, 뭔가 반전이 있을라나 뭔가 더 있을라나 기다리다가 그냥 끝나버렸다.
단지
내가 이전에 읽었고 좋아했던 never let me go의 여운과 감동을 준 작가랑 같은 작가가 이 책을 썼단 말인가, 그리고 왜 남들은 이 책을 이렇게 좋다고 하는건가, 적어도 노벨 문학상 작가가 쓴 책이라면 400페이지나 되는 책에 스토리가 이렇게 단순하고 예상가능하며 아무것도 없을수가 있을까.
끝까지 읽은 내 시간이 아깝지만
그냥 취향차이라고 하기에는 이건 아니지 않나.'읽고 본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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