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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valley & Winnemucca Lake (위네무카 호수 @ 카슨 패스)여행/하이킹 & 백패킹 2018. 11. 21. 07:15
10월 둘째주 당일로 다녀온 짧은 하이킹
북가주에서 단풍을 보려면 노란색 단풍인 아스펜 나무가 물드는 요새미티 건너 이스턴 시에라쪽 준 레이크가 가장 유명한데 너무 먼 관계로 맛이라도 보기 위해 간곳이 호프 밸리.
결론만 말하자면 단풍보러가는건 비추. 하지만 타호 남쪽의 아름다운 호수과 산을 낀 트레일이 많아서 추천.
호프밸리에서 어디로 가나 우왕좌왕하다가 카슨패스에서 가장 인기 트레일인 위네무카 레이크를 가기로 하였다. 이미 성수기가 지난 가을이라 주차장에 자리도 있고 날씨도 좋아서 하이킹 하기 예쁜날이었다.
불나기 전이라 공기도 맑았고 깨끗하고 가을빛이 물에 반짝이는것도 예쁘고 멀리 내려다 보이는 케이플즈 레이크도 예쁜 곳.
7월즈음에는 이곳이 야생화로 덮혀서 많은 사람들이 야생화를 보러 오는곳이기도 하다.
위네무카 호수까지는 트레일 헤드인 카슨 패스에서 2마일 정도이고 거기서 힘이 더 남아 간다면 호수의 배경이 되는 라운드 탑까지도 쉽게 갈 수 있다. (우리는 안 갔음)
하이킹 시작하고 약 0.5마일 지나면 왼쪽에 개구리 호수(frog lake)가 있고, 아주 작은 호수라 빙둘러서 걸어가면 발 아래 펼쳐지는 레드 레이크가 내려다 보인다.
이제는 노랗게 스러져 있는 풀들을 따라 걷다보면 왼쪽으로 pct길과 오른쪽으로 위네무카 호수가 갈라진다. 거의 평지라 힘들지 않고 한 20분 걷다보면 라운드 탑이 보이고 반짝이는 호수가 보인다. 여름에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하다는데 철지난 호수에는 두어명 정도 망중한을 즐기고 있었다.
내년 여름에 백팩킹으로 다시 올 예정. 아마도 fourth of july lake 를 거쳐서 2박 3일 정도 백팩킹을 했으면 하는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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