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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 구글에게 산호세 시의 땅을 파는 안건이 통과 되었다
    매일매일 2018. 12. 6. 03:28

    점심먹고 산책하고 돌아오는길에 counsel meeting room 보안 인원이 많이 늘었다고 느꼈다. 매달 열리는 all hands도 취소되었는데, 어제 카운슬 미팅에서 산호세 시가 가지고 있던 땅을 구글에게 파는 안건이 만장 일치로 통과 되었다고 한다. (산호세 다운타운 칼트레인 역과 SAP근처 시가 가지고 있는 땅)

    이미 뉴스는 몇년전부터 흘러나와서 그 근처에 집가격도 많이 올랐는데 실제로 안건은 어제 날짜로 통과 됐다.

    반대하는 사람들은 현재 집가격의 상승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집을 짓는데 그 땅을 사용해야 한다는 affordable housing쪽을 지지하는 쪽. 나도 소수의 사람보다는 골고루 커뮤니티가 잘되야 된다고 보는 쪽이라 반대쪽에 더 공감이 된다.

    집 가격이 올라가다보니 비교적 적은 임금을 받는 교사를 예를 들어보면 새로운 젊은 교사들이 이 지역에 들어와서 살기가 힘들다. 이건 악순환의 시작.


    시에서 일하다보니 시가 가지고 있는 땅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되었는데 그 땅을 조금씩 개발업체들한테 파는거 보면 정치하는 사람들 잘 뽑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하게 된다. 특히나 서니베일 카운슬 멤버는 대놓고 재개발업체 사람이 들어와 있다. 

    이를테면 이런것이다.

    몇십년간 새로 생기는 학교는 베이 에어리아 중심부에는 거의 전무하다고 보면된다. 현재 인구는 80년대에 비해 적어도 2배는 많아졌을것이다. 실제로 산타클라라 카운티 인구는 1.1 밀리언에서 1.7밀리언으로 증가된것으로 나오나 노인 인구는 줄어들고 젊은 인구의 유입으로 본다면 학생수는 2배 이상 많아졌다고 봐야할것이다. 애를 학교에 한번 보내보면 왜 이런 개발들이 문제가 되는지 바로 알수 있다. 

    학생수가 많으니 애들은 다 수용할수 없고 킨더에 아침반 오후반 이런게 있다. 80년대에 한국서 국민 학교 다니던 시절에나 있던 오후반이 여기 있다. 도로는 증설할수도 없다.  그냥 다운타운 지역에나 재개발을 하던 50층을 올리던 마음대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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