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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 노랑 가을, big meadow trailhead to dardanelles lake여행/하이킹 & 백패킹 2020. 10. 19. 08:22
타호 근처 시에라쪽에 아스펜 나무는 10월이면 노랗게 물이든다. 한국처럼 알록 달록은 아니지만 기대치만 낮추면 그런대로 나쁘지 않다. 특히나 조그만 바람에도 흔들리는 사시나무처럼 떤다의 그 사시나무가 이 아스펜 나무들이다. quaking aspen
하루종일 나뭇잎이 떨리는것만 쳐다보라고해도 할 수 있을정도로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10월 두째주에 갔는데 올해 더워서 그런지 아직 피크는 두어주 남은듯했다. 이번주말에 다시 한번 가도 좋을거 같다. 비가 오면 다 떨어질텐데 아직 다행히 비 소식은 없다.
dardanelles lake는 자그만한 알파인 레이크인데 백패킹 와서 자고 가면 참 예쁠만한 호수였다. 현재는 산불로 백패킹이 금지 되어 있는데 가는길에 내려오던 백패커를 만났다.
하이커보다 산악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더 많았던 곳이기도 했다. 타호지역은 데솔레이션을 제외하면 바윗길에도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꽤 있다. 날씨가 이렇게 따뜻할줄알았으면 이스턴 시에라 캠핑 싸이트를 취소하지 말걸 그랬다.
노랗다. 12월이면 하얗게 덮힐것이고 5월이면 녹색으로 바뀔것이다. big meadow
집으로 가는길 hope valley,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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