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바늘] Ochre cardigan뜨개질 2022. 5. 26. 21:38
뜨는 내내 뭔가 안되는게 많아서 뜨면서 풀어야지 풀어야지 하다가 몸통뜨고 아랫단 무늬에서 패턴에 있는 사진처럼 무늬가 나오지 않아서 그 부분만 풀고 다시 하고 집중해서 해도 콧수가 틀리고 해서 팔만 뜨고 생각해보자 해서 팔도 뜨고 팔하나 뜨고 나니 마음에 안들어서 풀까 하다가 나머지 하나만 더 뜨면 끝나는데 해서 겨우 끝냄.
기간은 4주 걸렸고
무늬나오는 부분은 22단 떠야 하는데 제대로 안되서 20단에서 그만둠.
그나마 블록킹하고 나서 물에 한번 목욕하고 나오니 실이 쫙 펴지면서 울퉁불퉁한게 사라져서 볼만해지고 입을만해짐.
날씨가 쌀쌀해지면 입어야지.
재료
- malabrigo sock, frank ochre & ochre 각 1타래씩
- 바늘 US 사이즈 6
- 치수 : 제일 작은 사이즈
실수들
실을 살때 하나사고 맘에 들면 또 하나 사자해서 각각 샀더니 색 실을 잘 못 주문함. 원래 사려고 했던 색은 frank ochre였고 처음에는 제대로 주문했는데 나중에 산건 ochre, 색이 확연히 달랐지만 손염색이니 그러려니 했는데 너무 달라서 몇단씩 번갈라서 씀
무늬 넣는거
처음에는 티비 보면서 했더니 제대로 안됨. 다시 풀고 콧수 세어가며 정신 차려서 하긴 했으나 음..
이전 몇번은 말라브리고 양말 실이 얇다고 생각하고 별로 안 좋아했는데 (뜨는데 오래 걸림) 뜨고 나서 빨고 나니 이뻐서 스웨터도 떠보고 싶음.. 이전에 이 실로 플랙스 스웨터 뜨다가 망한 경험이 있는데 팔통을 잘 뜰라나. 그래도 이번에 한번 팔을 제대로 떠봤으니 할 수 있을듯.
https://www.ravelry.com/patterns/library/ochre-cardigan
https://ravel.me/ochre-cardigan
'뜨개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바늘] campside poncho (0) 2022.08.20 [뜨개질] 줄무늬 스웨터 - westbourne (0) 2022.07.12 게으르게 뜬 campside shawl (0) 2022.04.27 양말뜨기와 고무뜨기만 할 줄 알면되는 가디건 - 새털처럼 가벼운 .. (0) 2022.03.25 [대바늘] Flax & flax light sweater (0) 2022.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