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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낄라 하우스 - 아이클러 홈 페인팅 3eichler 2020. 9. 26. 02:06
올해 아이클러 집 프로젝트는 페인팅이었다.외관 페인트는 아이클러 주택이라고 별 다른건 없지만 색 선택하는데 고민하다가 그냥 어쩌다가 나중에 대문을 떼낄라 라임색으로 골라버렸다. 대충 이런 구성.원래는 대문을 아주 밝은 형광 파랑으로 하려고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원하는 그 파랑이를 찾을수가 없는것이었다. teal도 아니고 아쿠아 블루도 아니고 그래서 포기. 페인터 아저씨가 페인트 사러가야해서 형광 라임으로 정해버렸다. 마치 어린이집 대문색같지만 마음에 듬.질리면 내년에는 펌킨 주황이나 노랑색으로 바꿀지도 모르지만. 집이 오래되어서 사이딩 패널 바꾸는것도 아주 비쌌다. 바꾼쪽이랑 오리지널이랑 차이가 크게 보인다. 패널 1미터 너비 바꾸는데 천불이 넘어서 왼쪽은 그냥 안하고 오리지널로 버텨보기로 한다. 사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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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딱 드는 회색 찾기 - 아이클러 외벽 페인팅 2eichler 2020. 9. 15. 01:16
요즘 집벽 색 추세가 회색, 이 추세는 꽤 되서 동네에 회색으로 칠한 집 들이 많다. 새로 페인팅 하는 집들 반 이상이 회색인데, 쉬울거 같으면서도 딱 마음에 드는 색 찾기가 쉽지 않았다.화면에서 보면 분명 회색 같아서 주문해서 칠해보면 갈색이 도는 회색, 청색이 많이 들어간 회색, 그러다가 페인트 아저씨가 자기가 했다고 준 리스트의 집들에서 정말 책에서 보던 그 다른 색은 하나도 안들어간 순수 회색, 살짝 진한색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좀 진해서 약간 갈등중. 2000년대 중반은 초록색 계열이 인기였는지 아보카도색으로 한 집들이 많다. 우리집도 이 계열의 색.페인트 아저씨가 색 3가지를 벽에 칠해 주고 한번 보라고 한다. 셋중 젤 왼쪽이 참 회색, 원래 하려고 했던색. 나머지 두 색을 보다가 보니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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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클러 홈 외관 페인팅 1eichler 2020. 8. 10. 08:41
전 주인이 페인팅을 했으니, 외관 페인팅은 13년은 더 되었을것이다. 한 15년? 사이딩 썪은것도 교체 해야 하고 외관이 부식되는걸 막으려면 페인팅을 해야할거 같다. 생각은 오랫동안 해 왔으나 구찮음. 여러 색을 생각하다가 본체는 요즘 유행하는 회색톤, 엑센트는 짙은 파랑이나 아주 어두운 회색, 문색은 노랑, 애플 그린이나 틸트 중에 하나로 할거 같다. 업체를 불러서 견적을 받았다. 이 집은 정말 돈 잡아 먹는 귀신이다. 이 업체가 요 근처에 아이클러 집 페인팅을 한거 보고 불렀다. 색이 마음에 들어서. 따로 페인트 세가지 사봤는데 이 업체는 다른 브랜드 페인트를 사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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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chler home 창문 교체eichler 2019. 10. 17. 03:36
우리는 언젠가는 창문 교체를 해야한다는건 알고 있었다. 그러나 우선 순위가 밀리다보니, 마당 공사, 배관 공사, 지붕 공사등등, 올해에서야 창문을 교체하게 된다. 원래는 더 버틸려고 했으나 뒷집이 음악을 크게 틀어대서 이제는 해야겠다고 결심하게되었다. 나이가 드니 소음에 상당히 더 민감해진다. Eichler home 뭐든 한가지 표준형으로 만들어진것이 없다. 이 말은 뭐든 주문 제작해야한다는 이야기이다. 창문 역시 마찬가지였다. 집 긴 면 한쪽이 다 유리창인데 주문 제작을 해야해서 업체를 불렀다. 아이클러집 창문을 공사해주는 업체는 많지 않다. 경험있는 업체중에 그래도 가장 이름 있는 집 한곳만 견적을 받았다. (palo alto windows) 아이클러 집 디자인은 심플하고 날렵하다. 창문도 60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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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공용 오피스 - 11년만에 완성eichler 2019. 4. 10. 10:16
창고로 사용하던 방을 오피스 방 으로 만드는데 까지 걸린 시간은 11년. 이제껏 다이닝테이블에서 밥먹고, 책 읽고 그림 그리고, 노트북 사용하고 해왔었다. 애가 곧 중학교가게 생겼는데 책상은 있어야지 하면서 시작했는데 남편이 물건버린다고 불만이 좀 있었다. 그래도 이번에 안하면 못 할거 같아서 밀어붙였다. 대부분 일은 남편몫이어서 좀 미안하기는 했다. Ikea 아키아(다른 나라에서는 이케아라 한다며 Karlby, pax, alex 제품으로 완성. 인테리어 모양 이런거 신경 안쓰고 그냥 기능 위주로 만든방. 상판은 길게 두명 사용하는걸 원했는데 책상용으로 찾으니 다 작아서 카운터탑용으로 나온거 장만. Karlby는 부엌에 상판으로 사용하는건데 많이들 사용하길래 주문했는데 상당히 괜찮다. 단점은 냄새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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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클러 페어우드eichler 2018. 3. 22. 22:02
1950년 중반 동네 지도 wolfe rd는 homestead에서 끝나고 280도 없었으며 애플 새 건물 들어선 자리는 모두 과수원. 울 집도 없었으며 길도 없었고 과수원 자리. 1961년 Eichler Homes, Inc의 대규모 하우스 개발로 현재 살고 있는 집이 지어졌으며, Quincy Jones가 디자인한걸로 전해짐. 그 후 아이클러 회사는 망해서 문 닫았음. 울 집은 Fairwood unit 1개발로 알려져 있으나 archive에 자료는 1b와 뒷집쪽 코드 까지만 찾을 수 있음. Fairwood Units 1 and 2: While bigness and constant evolution characterized Fairbrae, Fairwood was more of a meat-and-po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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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키우는집 리빙룸에서 점점 벗어나기eichler 2016. 7. 14. 05:59
지난 8년반 거실이라 불리는 리빙룸은 애 놀이방이었다. 첫 몇해는 뽀로로 장판을 깔고 게이트가 있었으며 그 후에는 인형, 부엌놀이 용품, 퍼즐이 돌아 댕기고 그 후는 레고가 발에 밟히었고 크래프트 유행하는건 집에 다 돌아 다녔다 (그 고무줄 이름 생각 안나는데 아무튼 고무 밴드들, 허머 비즈..) 요즘은 보드 게임, 레고 피스들, 도미노 조각이 발에 밟힌다. 이런 생활을 8년했고 애 때문에 가구는 아키아 서랍장으로 장난감 수납을 했고 큰 통유리는 애가 부딫칠까봐 오래된 카우치로 앞을 막았었다. 오래된 숙제 하듯오래된 카우치를 버리기로 하였고 (한 30년 넘은듯) 아키아 케비넷 (선반)은 방으로 옮기고 장난감도 반은 버리거나 도네이션 했고 통유리로 마당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어제는 퇴근하고 유리를 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