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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텔라장과 봄
    매일매일 2020. 5. 5. 00:55



    스텔라의 새 앨범이 4월에 나왔다.
    이 앨범을 듣기 시작한건 4월말이었고 그 전에는 유튜브에서 이것 저것 섞여 있는곡들을 들었다.

    그 중에 드라마 ost였던 '그대만보여'는 정말 첫사랑의 상큼하고 설레이고 너랑이라면 세상 끝까지라도 가고 죽을때까지 같이 할테다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왔다. 솔직히 들으면 가볍고 경쾌한 노래인데 눈물이 찡. 

    새 앨범의 곡들도 다 좋은데 
    forever, 우르르쾅쾅, 빌런 모두 다 좋아서 머리에 박혀 나가지 않는데. 가사를 어쩜 이렇게 잘 쓰는지 들으면 잠이 깨서 번쩍이는 하늘과 천둥소리를 듣다가 지나가는 소낙비가 끝나는 느낌 그대로 전해진다. 
    아마도 노래 가사가 다 잘 들려서 (요즘 노래는 들어도 가사가 안들리는 반면) 더 좋다고 느껴지는듯. 주말 내내 들었다. 
    심지어 팬클럽 있나도 기웃 거려보고 인스타그램 있길래 보니 스케치북 녹화했다고 한다. 성은이 화이팅. 

    스텔라장은 남편을 통해 알게 되었다.
    남편이 밤에 잠 안오면 kbs 아메리카의 박정현 프로그램을 듣곤 했는데 거기에 스텔라가 가끔 게스트로 나왔는데 노래가 귀여운데 아주 세련됐다고 했다. 작년부터 몇번 노래 좋다고 이야기했는데 노래는 아주 최근에 듣기 시작했다. 월급은통장을 스쳐지나갈뿐 이라는 노래 듣다가 얘는 정말 가사를 너무 잘 쓴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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