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워낙 유명하고 한국서도 베스트 셀러가 된걸로 알고 있는데 얇아서 짧은 시간에 읽을 수 있고 또 당장은 아니더라도 남은 사람들을 위해 미리 준비하는데 도움 된다고 생각한다.


책의 첫 절반은 미국의 nursing home이 어떻게 시작 되었는지 medicare 가 어떻게 도입되었는지와 왜 nursing home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게 되었나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생각외로 nursing home은 시작된지가 오래되지 않았다. nursing home은 원래 목적이 양로 시설이 아니고 병원에서 치료 후 회복을 위한 환자를 위해 만들어 진것이었고 이는 1954년 도입된걸로 나온다. 그 후 1965년 메디케어가 통과 되면서 우후죽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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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rsing home에서는 스케쥴에 따라서 모든 일이 진행되므로 대안으로 나온것이 1983년 living center with assistance, 오레곤에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이 곳은 간호사들 같이 의료진이 상주하면서도 집에 사는거와 비슷하게 자기가 먹고 싶은거 하고 싶으면서 살 수 있어서 1988년 자료에 의하면 거기에 상주하는 노인들이 건강은 더 좋아지고 우울증은  nursing home 거주 노인에 비하여 내려가는걸로 나온다.


일반적으로 인생 후반부에 사람들은 성취나  소셜 네트웍에 들이는 시간을 줄이고 가족이나 기존의 친구들에게 더 집중하게 된다. 그리고 미래보다는 현재에 더 집중하게 된다고. 


책 후반부는

말기암 환자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시한부를 살때 수술을 해서 생명을 연장하는것과 연장하지 않고 고통을 줄여가면서 남은 여생을 지내는것에 관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환자가 원하는걸 미리 가족들에게 알게 하는것에 관해 나온다. 의식이 없고 연명치료가 없어지면 세상을 떠날 상황이 오면 계속 연명을 하게 할것인가 아니면 가게 할것인가에 대해서도 미리 알고 있어야 하는데 (많은 경우 특히 한국은 아직도 남은 가족이 결정하는거 같음) 의식이 없어지면 결정은 남은 이들이 하게 된다는것도 아이러니.




이 책을 한번에 쭉 읽지 않고 조각조각 시간을 내서 읽었더니 연속성이 없어서 그런지 읽고 나서도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려고 했지만 아직 안한건, living trust, Resuscitate 할지 말지 서류 작성등등을 해야 할거 같고

죽었을때 화장해서 뿌릴 장소 물색. 

우스개로 나는 씨에라쪽에 호수에다 뿌려야겠다고 얘기 했더니 남편이 그럼 반반 나눠서 집 마당이랑 호수에다 뿌려주겠다고. 

하와이면 더 나을래나?

남극에 뿌려달래면 해줄건가?


책 저자의 아버지는 3군데에 뿌려달라고 했다. 자기가 자랐던 오하이오 마을, 갠지강과 다른 한군데 (이름 기억 안남)


이제 죽음도 천천히 준비해가야 하는 나이가 된건가. 인생은 정말로 짧구나.


요 최근 몇년은

물건 사는거에 대해 많이 자제하게 되었다.

옷은 거의 산 적이 없고

꼭 필요한거, 써서 없어질것들만 사고 있다.

그릇같은것들도 몇년전까지 사 모았는데 다 부질없고 쓸데없는 일이라고 느낀것도 얼마전인듯.

선물도 쓰고 없어지는거가 더 좋아졌다.

꽃, 술 뭐 이런거. 


100년전만 하더라도 선택의 여지가 없이 시한부 인생을 받아들일 수 있고 자연적인 죽음을 맞이 하였는데 의학의 발전으로 이제는 생명을 얼마간 더 연장 할 수 있는 선택이 가능해졌다. 

과연 연장을 위해서 수술을 하고 연명을 하는것이 최선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는 그 상황에 처하면 어떻게 할까에 대해 계속 생각해 보게 만드는 책.

한번쯤은 이런일이 일어나기전에 생각해보고 서류로 준비 해 둬야 할거 같은 다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인듯하다. 

나보다는 부모님 세대가 먼저 보시고 준비 해 주셨으면 좋겠는데 이 책을 감히 읽어보라고 하긴 용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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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끝나가는 때라 추워지기전에 캠핑을 가느라 2주마다 한번씩 캠핑을 가게된다. 이번은 지난 2월에 예약을 해뒀던 집 근처 빅 베이신이라는곳인데 해마다 간거 같다. 집에서 딱 1시간 걸리는 거리라 가기도 수월하고 멀지 않은데 레드우드 나무가 아주 많아서 집과는 다른 경치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아하는 곳이다. 


아이가 캠핑 = 하이킹 이라고 이해를 하고 있어서 캠핑 가는거를 싫어한다. 이번에는 하이킹 안하겠다고 약속하고 갔다.


금요일날 5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6시에 도착했다. 금요일날 일 마치고 우리처럼 오는 사람들이 많은지 체크인 줄이 길다. 


이곳에서 캠핑은 4번째인데 자리 마다 특색이 있다. 이번자리는 언덕쪽에 있어서 조용하고 좋았지만 화장실에 손닦을 만한 싱크가 없는게 단점이었다. 




Upper blooms creek 156 (조용한거 좋아하면 최고의 자리) 

이제껏 가장 좋았던 자리는 작년에 갔던 128번 자리. 아이들 놀기 좋은 레드나무 트렁크가 있는 자리. 


이번에는 해먹도 들고 갔는데 요즘에 나무가 너무 약하다고 해먹은 사용불가라고 했다. 


저녁은 집에서 준비해간거 먹고

와인도 요렇게 준비해가서 마시고

날씨는 적당히 좋아서 춥지도 않고 좋았다.




7시부터 하는 캠프파이어도 갔다가

돌아와서 불도 지피고 마쉬멜로 구어서 먹고 텐트로 들어갔는데 역시나 밖에서 자는 잠은 편치 않다.


나는 캠핑에서 가장 좋은 때가 아침이다.

조용하고 평안하다.

커피를 내려서 호호 불어 마시고 불을 지폈다.

고구마도 굽고 느긋하게 아침 시간을 보냈다.




가장 좋아 하는 시간.





10시가 지나서 레인저 프로그램을 가려고 트레일을 따라갔다. 곳곳에 음식물을 떨어트리지 말라는 사인이 붙어 있다 (파랑새가 요즘 너무 많아져서 레드우드에 사는 멸종 위기 새인 머렐?? 알을 먹어치운다고 ) 


200피트가 넘는 나무 길을 따라 내려간다. 물은 건기라 별로 없지만 나무 캐노피 때문에 시원하다. 




무료 프로그램은 레드우드 나이, 키, 사이즈를 재는것에 관한것이었다.

예전에는 나무에 올라가서 둘레를 재고 했다는데 요즘은 기술의 발달로 비행기를 띄우거나 (라일라라고 했던거 같음) 드론을 올려서 사진을 찍어서 나무 사이즈를 잴 수 있다고 했다. 




하이텍 사람들만 만나다가 나무를 전공하는 사람들 이야기 들으니 새롭다. 레드우드 변종에 관해 연구 하는 사람이 설명을 해 주었는데 반은 이해 하고 반은 이해가 안가는 내용이었다. 요즘은 나무들이 온난화때문에 더 빨리 자란다는 이야기도 했던거 같다.


1900년대 초 나무의 벌목으로 레드우드는 원래 규모의 4%만 남아 있다고 했다.  1800 years old, 300ft? 


점심은 공원내의 가게에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훌륭했다. 주립공원에서 퀴노아 샐러드를 먹을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 하지 못했는데.


오후 3시에는 주니어 레인저 프로그램이 있었다 (주립 공원에도 있는지 처음 알았음) . 아이는 상당히 재미있었던 모양. 


바람은 좋고 햇살도 좋고 평화로운 날이었다.

다시 캠프 싸이트로 돌아와 밖에 자리를 펴고 누워서 책을 읽었다. (책은 폴 오스터의 선셋 파크) 

나뭇잎들이 햇살에 반짝여 이쁘다. 


이렇게 하루가 지나고 

저녁은 인스턴트 음식을 덥혀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2박 예약을 했는데 1박하고 그다음날 밤에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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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일할때는 낙하산 인사라면 분개하고 정의롭지 못한것이라고 생각했다. 한국서도 인맥을 통해서 들어온 이들도 있었고 누구 국회의원 조카, 아니면 회사 사장의 조카 이런식으로 뒤에서 수근수근거리기도 했다.


미국은 이런게 없냐.

아주 아주 많다. 아니 더 많다. 

회사에서 사람 뽑을때도 아는 사람 통해서 레쥬메 넣어야 한번이라도 레쥬메에 눈길을 받게 된다. 


회사내에 정치라면 여러가지가 있을것인데, 이 글은 내가 어떻게 큰 보스가 바뀌면 영향을 받는지에 대해서이다.


비슷한 경우를 이제껏 3번 봐 왔는데 굴러온 돌이 있는돌 몰아내는 사내 정치 이야기. 


처음 이 일을 겪을때는 분개했다.

엔지니어링쪽에 있다보니 요쪽 최고 C 타이틀은 CTO이다. 

우리 회사는 방향을 새로 잡을때 아니면 돈 많이 나가는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CTO를 갈아치운다.

주로 대기업에서 VP정도 레벨에서 데려온다.

CTO가 올때는 혼자 오지 않는다.

이제껏 본 경험으로는 적어도 2명의 직속 VP를 데리고 오고 VP는또 꼬봉들을 데리고 온다.

그러면 새로운 VP 자리를 만들어 줄려면 있는 VP들을 쫒아내야한다.

보통은 기존의 VP팀을 다 뺏아서 새 VP에게 주고 프로젝트를 안 주고 해서 자진으로 나가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거 한국에만 있는거 아니다.

윗선이 바뀌면 줄줄이 다 나가게 분위기를 조성한다.

보통 6개월은 새 VP들이 업무 파악, 프로젝트 파악하느라 조용히 있는편이다. 일단 정세 파악이 되면 기존 VP들을 내 보낼 계획을 하고 실행에 들어간다.


이제껏 본 봐는

기존에 있던 VP들은 회사에서 오래 일 했고 일 잘 하는 똑똑한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런 피바람이 불면 이런거 전혀 상관없다. 


나의 현 메니저는 덴버에 있는데 CTO가 데리고 왔다. 처음에는 메니저 인줄 알았는데 들어와서 2주후 직급이 VP로 바뀌었다. 

이때 약간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

VP인데 팀은 8명이니 그냥 새끼 메니저급 팀 사이즈 밖에 안되는걸.

설마 했는데 옆에 아주 큰 팀 VP를 레이오프 시키고 (이분은 정말 회사내에서 신뢰가 좋고 워크홀릭) 그 팀을 맡았다. 


어제 울 메니저가 산호세에 방문했다.

이번주가 자기 평가서 데드라인이라 그때문에 오는줄 알았다.

오후가 되어 갑자기 팀 회의가 잡혔는데 reorg에 관한 이야기.

계속 efficiency를 강조하는데 

나는 quality of work도 좀 중요하게 생각하지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다가 참았다. 


이런 인사의 특징이라면 이들은 2-3년 주기로 한 회사를 말아먹고 다른 회사로 튄다는거. 남은 사람은 뒷처리 수습하느라 고생.


두개의 팀이 같은 메니저 아래 있으면 아마 그쪽 팀 일을 우리팀이 같이 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쪽은 24/7 돌아가는 팀. 

안그래도 회사 그만 둘까 생각중인데

volunteer받는 다고 하면 지원할 생각.


현재 회사는 단점도 많았는데 장점도 상당한 회사였는데 그 장점중의 몇가지가 사라지니 더 이상 있어야  동기부여가 되고 있지 않음.


약간은 내가 현재 회사에 더 이상 일하고 싶지 않은 변명같기도 하지만 정치 바람이 한번씩 지나갈때마다 의욕 상실에 불을 붙이는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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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http://www.npr.org/2016/08/17/490328484/hillbilly-elegy-recalls-a-childhood-where-poverty-was-the-family-tradition 



워낙 인기있는 책 저자라 요즘 미디어에 자주 나옵니다. 어제자로 한 npr 인터뷰. 상당히 재미있으니 시간되시면 들어보시길. 


백인이지만 가난하게 살아가는 그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할머니와의 일화들은 정말 재미있고 이 책 리뷰들도 어렸을적 이야기들은 재미있고 흥미롭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책은 재미있을거 같지만 인터뷰들을 보면 책에 어떤 내용이 나올지 짐작이 가서 책은 사보지 않을거지만 아마존 링크는 아래에.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으므로 이 캘리포니아주는 당연히 이번에 힐러리에게 돌아가겠지만 (미국은 한국과 다른 선거방식) 나는 백인남자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트럼프 열풍을 조금은 이해해 보고 싶었다. 그렇다고 죽었다 깨어나도 내가 트럼프찍을일은 없을것이다. Vance씨가 최근에 책도 냈고 NPR이랑 워싱턴포스트에 인터뷰와 아티클도 내서 아주 조금이나마 왜 그들이 그럴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들이 겪는 상실감과 잃어버린 어메리칸 드림은 소위 바이블 벨트라 불리는 아팔래치안 주위의 지역뿐만아니라 미국의 산업 변화로 인해 직장을 잃고 중산층 삶을 영위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로 점점 확대되지 않을까 싶다.  한국도 비슷한 예라고 본다.  


원문은 여기에



https://www.washingtonpost.com/posteverything/wp/2016/07/25/how-the-white-working-class-lost-its-patriotism/?utm_term=.5b94d7bd4cf3#comments 



한때 중산층이었던 그들의 삶, 그들의 두 신 (two gods)은 예수와 미국 


이 글을 쓴 이는 J.D. Vance라고 Hillbilly Elegy 저자예요.


저는 트럼프 지지자들을 이해하지 못 했는데, 이 글을 읽으면서 그들이 왜 그런지 약간 이해를 하게 되는 글이었습니다.


작가는 바이블 벨트라 불리는 곳중의 한 군데에서 자랐고 연이은 실패한 결혼을 한 엄마, 그래서 조부모에게서 사랑을 받고 자랐는데요. 할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은거 같습니다. 일가친척중에 처음으로 대학을 갔고 (예일) 그 사회의 안팎을 겪으면서 왜 그들이 트럼프를 지지하는지에 대한 관찰도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두명의 신이 있었다 - 예수와 미국

2차 세계대전때 자원으로 다들 전쟁에 참가했고 미국에 대한 애국심이 하늘을 찌르듯 높은 지역이었다고 합니다. 작가도 어렸을적 자라면서 어메리카 드림을 꿈꿨고 크면 더 나은 삶이 있을거라고 믿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알게 된건 그 어메리칸 드림은 더이상 불가능하다는걸 알게됩니다. (광산, 철강 산업은 문을 닫고 잡이 없어지는거죠) 그래서 부모들은 그들이 아이들이 더이상 중산층의 삶을 누리지 못 할것이라는것을 자각합니다. 


그들의 아이들은 마약에 손을 대고 자살율을 올라갔습니다. 이제 더 이상 신과 같은 미국은 존재하지 않는다는걸 알게 됩니다. 그곳에서는 오바마가 무슬림이라고 믿는이들이 1/3이고 19%가 오바마가 외국에서 태어났다고 믿는다고 합니다. 많은 백인 보수주의자들이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인이라 안 믿는다고..


시카고 메트로 폴리탄에서 나온 오바마 대통령은 이들의 열등감을 건드리게 됩니다. 그들은 잡도 잃고 애들 키울 걱정에 하루 하루 지내는데  대통령은 멀쩡한 양복으로 일을 하고 등등.  그리고 미쉘 오바마는 좋은 음식을 애들 먹이라고 하는데 그들의 삶고 많이 동떨어진 이야기들 입니다 (사실은 좋은거 먹어야 하는게 다 맞지만)


그래서 make america great again 이라는 슬로건이 이들에게 어필합니다. 물론 어떻게 그걸 실현할건지는 별개로 말이죠.


새롭게 알게 된건 이들이 교회와 총에 열광을 하는지 알았는데 교회에 가는 숫자는 계속 내려간다고 합니다. 특이한건 그 지역의 대학나온이들이 교회 가는 비율이 높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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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동안 한 자기 평가서 (appraisal or performance review)를 써서 이번주까지 내야 하는데 아우 정말 귀찮다. 매주 일주일씩 써내는 status report를 취합해서 일년간 한 프로젝트 리스트에서 추려서 내면 되는데 이거 써도 월급도 안 올려줄거라 생각하면 더 더욱 귀찮아짐.



이 참에 회사에서 써야 하는 문서들을 보자면, 가장 기본적인건 일주일에 한번씩 보스에게 보내는 status report. 자신의 프로젝트 진행 상황, 이슈 같은걸 프로젝트 별로 보고 한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문서가 있었던거 같은데 (주간 보고서?) 그때는 팀에 한명이 취합해서 팀의 문서를 만들었던거 같다. 울 회사는 메니저가 각각의 팀원에게서 레포트를 받아서 취합해서 team status를 만들고 그룹에서 여러팀껄 취합해서 그룹 status report를 만드는거 같다. 물론 그룹껀 큰것만 위주로. 


status는 일주일 단위로 하고 


1년에 아니면 6개월에 한번씩 HR에서 주관하는 performance review를 낸다.


주로 

1. 1년간 아니면 6개월간 성과(achievements)를 적고 좋았던거 아쉬웠던거 힘들었던거를 에세이 형식으로 적는다.

2. 나머지는 자아 비판, 능력, 성취도, behavior같은거를 에세이 형식이나 1-5 스케일로 점수로 매기기도 한다. 

3. 앞으로 하고 싶은거 (개인적이든 회사일이든)에 관한 항목

4. 메니저의 평가 항목


어떤 회사는 이걸로 승진이나 샐러리 인상을 한다는데 12년간 3번의 합병을 거쳐도 울 회사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았음. 항상 리뷰는 좋게 받았는데 돈과는 관련 없는게 이제는 명백해져서 별로 신경 쓰지 않게 됨. 즉, 리뷰에 30분 이상 소요하지 않음. 하지만 큰 회사들은 요런걸로 돈 올려주거나 안주거나 하는 모양임. 


한 4년쯤 전인가 나의 보스가 평가서를 가지고 다음해에 요거 하면 너 승진시켜줄께라고 미끼를 던지는데 나는 그거 관심 없다고 딱 얘기 하니 기가 막혀 했다. (나는 그거 한다고 해서 내 월급이 안 올라 가는거 이미 알고 있다고)  회사 상황 봐서 파악하는거라 회사 들어간지 얼마 안된 경우는  2-3년은 열심히 쓰는거를 장려함. 그 후는 눈치껏.


남편 경우를 보면 회사를 거의 2년에 한번씩 옮겼는데 큰 회사일 경우, 특히 RSU를 지급하는 회사의 경우는 performance review가 상당히 중요하고 진급이 체계화되어 있어서 리뷰가 많이 중요한거 같다. 


규모가 작을수록 이런거 별로 신경 안 쓰고 보스가 알아서 네고 해서 돈 올려주는 경향이 많음 (특히 스타트업들..)  


스타트업 경우에는 보스가 신경 좀 써주면 옵션수의 디짓이 왔다갔다하는 경우 많이봤는데  스타트업이라면 지긋지긋하다. IPO를 금방 할거 같더만 안하는 경우도 많이 봤고 시기를 놓쳐서 IPO는 물건너 간 경우도 봤고 IPO해도 직원은 별로 돈 많이 못 버는 경우를 수두룩 봐서 (결국 돈은 VC가 다 가져감) 100에 하나 성공하는 외에는 크게 터지는 경우는 못 봄. 




또 쓸데없는 이야기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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