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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8월 텃밭과 수확물
    매일매일 2020. 8. 22. 22:46



    올해는 야심차게 시작해서 닭똥도 많이 거름도 많이 섞었건만 수확량은 그렇게 좋지 않다. 역시 자급자족하는건 쉽지 않다. 농사 간단하게 하는거라도 공부를 해야 하는데 그냥 아무 지식도 경험도 없이 하고 싶은데로 해서 그런듯.


    그 와중에 남편이 시작한 수경제배 ( hydroponics라고 부르는듯)로 기른 오이는 올해 제일 많이 열렸고 열매도 튼실했다. 아마 내년에는 땅에 하는건 그만 두고 수경으로 갈듯.






    매일 조금씩 수확을 했더니 어떤날은 토마토 두알 이런날도 있었다. 요즘은 토마토가 거의 끝물.

    제일 맛 있었던 토마토는 올해 처음 씨앗에서 시작한 San martin.

    씨앗 주문을 온라인으로 했는데 갓 이라는게 왔다. japanese mustard leaf라고 쓰여져 있었다. 이게 의외로 쌉쌀한게 샐러드해먹으니 맛있다. 가을에도 잘 클테니 더 키울듯.


    여름내내 깻잎은 풀 처럼 자라서 먹을게 마땅치 않으면 깻잎 잔뜩 넣고 전부쳐 먹곤 했다. 

    강남콩도 잘 된 편이고

    열무는 항상 잘 된다.


    남들은 토마토 키우는게 쉽다는데 아직도 토마토는 쉽지 않고 가지는 이제 열리기 시작. 고추도 한그루 심어서 하나씩 가끔 요리할때 사용.


    처음 먹어보는 갓, 쌉쌀하고 아삭아삭 맛있다. 




    수경재배 오이, 1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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