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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하하핫 대바늘로 처음으로 조끼 떴음뜨개질 2021. 12. 10. 06:53
일주일 동안 떠서 완성한 조끼
뒷판뜨고 뒤에서 양쪽 어깨 하나씩 떠서 앞에서 붙여 앞판 뒷판 원통 뜨다가 고무뜨개로 앞뒤 절개로 뜨는 형태. 워낙 로로우니코님 유튜브 영상이 자세하게 나오고 자막 켜 놓고 보면서 뜨니 중간에 내가 실수 하다가 잘 못 뜬거 빼고는 거의 완벽한 말로 하는 도안이었음. 추천 백개
대바늘 뜨는건 목도리 뜬적 있고 최근에 같은 채널에서 모자 뜨는거 부터 한번 해 본 적 있음. 모자도 그냥 따라 뜨니 완성되서 우와 했었음. 추천.
어짜피 시간이 가장 비싼것이라 실은 울로 된거 싸지 않지만 보들보들 한걸로 골랐음. 품절 된 색이 많아서 쥬피터 색 3개 마지막 남은거 샀는데 일주일 있으니 다시 재고 다 들어옴.
그래서 다시 빨강이 3개 회색 비스무리한 보라색 3타래 사서 2006년도 잡지에 나온 도안을 보면서 넉넉한 궁뎅이 덮는 조끼를 뜨기 시작함.
실 : malabrigo rios jupiter 딱 두 타래
바늘 : US 8 &10 호
로로우니코님 유튜브에서 기본 조끼 뜨는 영상 1,2,3보고 그대로 뜸. 도안은 따로 없었는데 어짜피 봐도 까막눈이라 무슨 말인지 몰랐을거 같음
이거 다 뜨고 나서 팔에 오십견인지 테니스 엘보인지 아니면 목 디스크 때문에 아픈건지 아무튼 팔 통증으로 앓고 있는데도 못 끊고 있음.
삐뚤 삐뚤하고 중간에 보면 틀린데도 보이고 하지만 (내 눈에만 보이는?) 보송보송 보들보들 이쁜 조끼보면 으아 실을 마구 마구 사보고 싶음
동네에 실뜨개 모임 있으면 영감을 얻을텐데. 좀 더 일찍 시작 할껄.'뜨개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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