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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 생각만 하면 도파민 올라가는것이 느껴진다 - 나의 첫 shawl뜨개질 2022. 1. 11. 04:44
ravelry 를 알게 되면서 나의 잉여 에너지는 모두 뜨개질로 옮겨갔다. 눈만뜨면 실 고르느라 패턴 보느라 코멘트 보느라 유튜브에 모르는거 찾아 익히느라 시간 가는지 모르고 지나간다.
뜨개질만 생각하면 머리에 불이 환하게 켜지면서 도파민이 생성되는 느낌이 마구든다. 내일은 요거 해야지 저거 해야지 생각도 많고 사고 싶은 실도 많아서 잘 못하다가는 돈벌어서 뜨개질 실 사는데 다 들어가게 생겼다. 실이 너무 이쁜게 많은데 비싸다.
이건 삼일만에 뜬 나의 첫 숄.
숄이라기 보다는 목에 감는 목도리 같은거가 더 맞을듯.
Malabrigo rios (colorway: Jupiter) 한타래면 이 도안 딱 뜨면 딱 떨어진다. Garter tab cast on 만 유튜브에서 찾아서 배우면 나머지는 티비 보면서 설렁 설렁 하다 보면 다 뜨게 된다. 다음에는 Alicia Plummer의 캠프 싸이트 숄을 뜰 예정인데 이건 큰거라 장거리 비행기 탈때 하면 좋을거 같다.자비로운 orange flower yarn의 숄, ravelry에서 최고의 히트 패턴중에 하나이다.
https://www.ravelry.com/patterns/library/the-age-of-brass-and-steam-kerch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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