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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르틴 빵 사러 SF 가봄
    매일매일 2020. 11. 13. 06:06

    공무원 학교 이런데만 휴일인 베테란스 데이 맞아서 SF로 갔다. 빵사러. 

    요즘 관광객이 거의 없다시피한 SF시내 구경하기 정말 좋았다. 줄도 없어 트래픽도 없어 주차도 쉬워. 그러나 단 한가지 제약, 이건 큰 제약인데 공중 화장실 찾기가 정말 힘들다. 


    아침10시경 타르틴 빵집에 줄섬. 아직도 줄은 있는데 한 6명 정도 보통 기다리는듯. 5분안에 빵 고를수 있었다. 크로와상 하나씩 종류대로 고르고, 모닝번, 스콘, 바나나 크림 타르트에 금방 나온 치즈 올린 사워도우 토스트,  빵을 한번에 많이 못 먹는편인데 한입씩만 맛봤다.  이집 크로와상은 이제까지 먹은것 수십 종류중에 최고.


    롬바드 스트리트에는 차도 없고 관광객도 거의 없어서 길 중간에 서서 사진찍는것도 가능했다. 이런 신기한 일이... 매번 가면 거긴 차들로 북새통이던곳.


    요다 분수, 루카스 필름 오피스 건물에 있다는 그걸 찾으러 다녔다. 애가 보고 싶어해서 보고 presido안에서 점심 먹다보니 애들이 되게 많았는데 내니가 데리고 온 애기들인듯. 울 동네랑 좀 다른 풍경이라 눈에 익지 않았음. 울 동네도 내니들 있는 집들은 많지만 이렇게 한장소에 많이 모이는건 처음 보는 풍경.

    멀리 금문교가 보이는 자리에서 점심먹고

    길건너 palace of modern arts 그 요상한 그리스+로마 스탈 기둥들 사이에서 사진도 찍고 (이 건물은 아무리 봐도 짝퉁, 그리스도 아니고 로마 스탈도 아니고 마구 섞어서 해석한건지 잘 모르겠다.


    crissy filed로 걸어가서 걷다가 멀리 보이는 알카트라즈와 금문교 보면서 바람 팍팍 맞고 

    마지막으로 알라모 공원에서 painted ladies 사진도 찍고 왔다. 그냥 발로 찍었더니 별로 안 예쁨. 나는 빅토리안 스탈 별로 안 좋아하는데 애가 너무 너무 좋아함. 저런데서 살고 싶다고, 얘야, 나는 싫다. 


    코비드 때문에 관광객 거의 없는 샌프란시스코 나들이는 또 색다른 경험이었다. 긍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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