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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제로 경험하니 재수없었다
    매일매일 2018. 7. 14. 01:08



    글로만 어떤 이야기를 전달하는 경우 불완전하다.

    그래서 어떤이는 피드백을 바로 바로 알 수 있는 전화나 직접 보는걸 선호한다.

    개인적으로는 사람 만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고 가능하면 글자로 해결한다. 

    현대 기술이 없었다면 어떻게 살았을까.

    글을 쓸때는 앞뒤 잘라먹고 딱 요지만 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의도하던 하지 않던 뉘앙스가 잘 못 전달 될때가 허다하다.


    우선 이렇게 서술하고

    나는 험블하다고 혼자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교만하다. 

    어떤 생각은 생각만 하면서 뿌듯해하는데 누구에게도 이야기 하지 않는 생각들이다. 

    아주 100% 똑같은 생각을 누군가 한문장으로 적은걸 봤다. 정말 재수없다. 

    익명이라 그리 적었겠지만 살짝 아는 사람.

    나는 그걸 밖으로 표현 하면 재수 없겠다 정도는 생각했지만 실제로 접하니 정말 재수 없었다.

    그러니 그런 재수 없는 생각들은 혼자만 꽁꽁가지고 있겠다. 이것도 꼴사납다.


    이상 재수 이야기 끝. 



    딸은 작년 여름에 등록한 여름 캠프를 다니고 있는데 1주 등록 하지 않은 주에 애를 볼 사람이 없다. 캠프는 대부분 웨이팅이다. 


    자다가 다다다닥 하는 소리에 깼다.

    왜 한국말 단어가 기억이 안나지?

    헤일 인지 알았다.

    영롱한 소리로 지붕에 조그만 알갱이들이 떨어지는 소리.

    비였다. 딱 3분 정도 내리더니 그쳤다.

    새벽에 나가보니 비의 흔적도 없다. 


    채널을 돌리다가 최민수씨 나오는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좋아하는 배우는 아니다.

    내용은 궁금치 않으나

    배우의 표정이 우스꽝스러워서 계속 보게된다.

    코믹 만화에서 튀어나온 옷맵시며 걸음걸이

    이렇게 표정이 많은 배우였나? 

    이틀 연속 봤다.

    어머 웬일이니.


    딸이 블랭핑크에 꽂혀서 7일동안 차타고 다니면서 똑같은 노래를 들었더니 머리에 뚜뚜뚜가 헤집고 다닌다. 흡사 2NE1노래 같다. 이 노래 쫌 누가 빼서 가져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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