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이킹 & 백패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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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Lake 알로하 알로하 알로하여행/하이킹 & 백패킹 2023. 7. 19. 09:13
7/14-16, Lake Tamarack 1 night, Lake Aloha 1 night 알로하는 이제껏 많이 가봤으니 더 안가봐도 되겠지 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대폭설로 아직도 눈 덮히고 얼음이 언 이 호수와 크리스탈 레인지를 아무때나 가서 볼 수 있는건 축복이다. 알로하, 눈때문에 gps 없었으면 길 잃어버리기 딱 이었지만, 신문물로 길 잘 찾고 이보다 더 좋을수 없는 알로하를 즐기고 옴. 좋았던거 눈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아서 조용함, 알로하가 이렇게 조용할수 있다고? 비수기에 가야함... 지금은 성수기이지만 눈때문에 아직 하이커들이 본격적으로 가지 않을때라 조용했음. 파킹도 쉬웠음 날씨가 이렇게 따뜻한날 눈을 실컷 볼수 있다고? 최저 기온도 섭씨 20도 넘었고 따뜻.. 모기가 아침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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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leavitt meadows - Roosevelt, lane & secret lake loop여행/하이킹 & 백패킹 2023. 7. 4. 02:27
7/1- 2 시에라를 갔던건 작년 10월이 마지막이었고, 겨울 아니 봄까지 내내 내린 눈으로 7월이나 되어서야 갈 수 있었다. 아직 120 티오가 패스는 닫아서 요새미티 퍼밋은 자동 취소 되어서 눈이 녹은 해발 7000 피트 고도의 트레일을 찾다보니 작년에 갔던 리빗 메도우에서 출발해서 프리몬트 레이크까지 가는 트레일을 가기로 했다. 에미그런트 윌더니스쪽도 아직 트레일 열린곳이 거의 없어서 선택은 많지 않았다. 후기도 거의 없고 트레일 상태가 어떨지 몰라서 살짝 걱정 했는데 트레일에는 눈이 하나도 없고 피크에는 눈으로 덮힌 산들이 이쁘고 물에 비친 산들과 나무들, 눈 녹은 물이 우렁차게 내려오는 워커 리버, 너무 너무 좋아하는 이곳은 계절마나 다 다르게 이쁘기만 하다. 여름, 특히 이번 여름은 눈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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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Wilson Camp@Henry Coe state park여행/하이킹 & 백패킹 2023. 5. 31. 05:11
저녁에 구름이 뱀넘어 오는거처럼 들어오는걸 보면서 와 ~ 멋지구나 했는데 구름속에서 자게될지는 몰랐다. 저번주에도 가고 이번주에도 백패킹으로 간 곳, henry coe. 이번 연휴 예약했던 타호 캠프 싸이트는 자동 캔슬 됐고 요새미티 백패킹은 눈때문에 다른데 가라고 해서 집에서 가까운곳 예약 없이 갈 수 있는곳 찾다가 날씨도 덥지 않아서 딱 적당했다. 하이킹 동지님중 한분, 딸이랑 나 셋이서 가는건데도 같이 가서 그런가 무서운것도 없고, 아이가 많이 걷기 싫어해서 4마일만 갔다. 그러다보니 늦게 출발한 스카우트 그룹이 저녁에 대거 몰려와서 자연속에 고립은 불가능 했다. Wilson camp, Hunting hollow 입구에서 4마일 ,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고 푸세식 화장실이 있는곳. 적어도 연못에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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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Henry Coe Sierra view campground + china hole 하이킹여행/하이킹 & 백패킹 2023. 5. 23. 00:52
금요일 오후 베이에어리아에서 출발하는거라 차가 많이 막힐거라 예상했지만 오후 5시에 101은 예상보다 막히지 않았다. 하이킹 동지님이 먼저 가셔서 퍼밋 받아놓으셔서 바로 출발 가능. 백패킹이라 하기 뭐하지만 그래도 0.5마일 걸어서 캠프 싸이트 갔으니 백패킹. 테이블도 있고 풀밭이 아직 녹색빛이 돌고 있어서 바람이 불면 아주 근사했다. 물론 경치도 좋았고 싸이트가 딱 한개 있는거라 고요했다. 피크닉 테이블까지 있으니 더 바랄것이 없었다. 5월이면 더워서 이곳은 하이킹 하기도 힘든데 날씨또한 따뜻하고 바람이 살짝 불고 완벽했다. 저녁이 되니 저 멀리 길로이 밸리쪽에는 구름이 들어오는게 보였다. 1박이라 저녁도 아보카도 연어 구이 브로콜리까지해서 위스키와 같이 호사스럽게 먹었다. 저녁에 늦어서 아무것도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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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 Henry Coe China hole loop여행/하이킹 & 백패킹 2023. 4. 10. 09:36
이번에 발견한 새로운 것들 - 시냇가에 자라가 산다. 계곡 깊숙한곳에 리조트가 있었다고 하고 2차 세계대전때까지 운영되었던듯. 샘물 자리도 남아 있다. - 차이나 홀은 수영하기 좋은 수심 이었고 그 시냇가를 건넜다가 물이 갑자기 불어나는 일이 잦은데 다시 건너 오려면 몇일 걸린다고 했다 - 물이 많이 깊지 않아 다행이었지만 루프를 도는 동안 크릭을 12번 쯤 건너야했고 신발도 벗어야 해서 귀찮았다. 여름에는 개천이 말라서 물은 없을지도 모른다. 헨리 코는 백패킹을 가려고 3월에 알아보다가 홍수로 길을 닫아서 가지 못했다. 여름이면 덥고 겨울은 추워서 겨울 비 온후 날이 따뜻할때 더워지기 전에 하이킹이나 백패킹으로 후다닥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 좋다. 봄이면 꽃들이 많이 피어 아름답다. 이날은 보이스카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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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미션 피크 - eagle springs여행/하이킹 & 백패킹 2023. 3. 28. 00:57
3/25/2023 헨리코, 소놀 윌더니스, 캐슬 롹 이 세 군데가 백패킹 연습 장소중의 하나였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닫아서 가기전에 예약 한 곳이 미션 피크. 동네 뒷동산 마음만 먹으면 아무때나 갈 수 있는데 거길 간다고? 게다가 날씨도 이건 봄이 아니고 겨울에 바람이 뼈속까지 차가운데, 간다고는 했는데 추워서 어쩌지 고민만 하다가 토요일 오후 출발했다. 보통은 올로니쪽에서 올라가는데 주차증이 스테이징쪽이라 어떨수 없이 가서 기다리니 자리가 나오긴한다. 아마도 오후 늦게라 가능했던거 같다. 여긴 싸이트가 1-4번까지인데 푸세식 화장실도 있고 물도 나오는곳. 편하게 가방 가볍게 갈 수 있는곳. 장점도 엄청 많다. 해 지는걸 사람들 없을때 고즈넉하게 볼 수 있고 해가 지고 나서 아름다운 하늘과 풍경을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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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 Alamere falls여행/하이킹 & 백패킹 2023. 2. 19. 23:10
사진 찾아보니 2016년 봄에 갔었던거 같다. alamere falls 집에서 두시간 운전하고 가야하고 파킹이 아침에 일찍 차고 내가 좋아하는 하이킹 트레일이 아니라 다음에는 안 갈거 같다고 적어둔걸 봤는데 역시나 사람은 안 바뀌나보다. 그 사실을 잊어 버리고 누가 비가 많이 와서 폭포에 물이 많다고 사진 찍어 둔걸 보고 갔는데 역시나 내가 좋아 하는 트레일은 아니었다. 예전에는 에너지가 더 많았는지 하이킹하고 포인트 레이즈가서 굴도 사서 집에 가서 50개 까서 먹고 했던 기록이 있는데 사진 보니 7년전인데 많이 달라보인다. 젊은 사람 기운이 가득했다.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알라미어 폭포 아래 해변이 까맣고 작은 조약돌 해변이라는거였는데 작년에 사람들 찍어놓은 인터넷 사진을 봐도 모래 해변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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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씨에라 2022여행/하이킹 & 백패킹 2022. 10. 21. 03:50
10월 두번째 아니면 세번째 주말 정도면 시에라 녹색 침엽수를 배경으로 노랗게 흔들리는 아스펜을 즐길수 있다. 앞으로 4년후면 10월에는 하이웨이 395를 따라 캠핑을 할것이다. 아스펜은 하얀 나무 몸통에 노란잎들이 바람이 불때마다 눈부시게 흔들리는데 이 이쁨을 가장 잘 느끼려면 편한 의자 하나를 두고 바람이 살살 부는날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멍하니 앉아 있는것. 나뭇잎이 햇살에 빛나며 흔들리는 모습을 바라 보는것은 파도가 치는것이나 강물이 흘러가는것을 보는것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마치 명상하듯. 이번에 새로 가본곳은 395을 갈 수 있는 패스 중의 하나인 모니터 패스. 패스 정상에는 아스펜 나무가 노랗게 예쁘게 군데 군데 보였고 차들은 많이 없어 한적했다. 패스를 지나 네바다쪽으로 내려오는 길은 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