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16 고구마 수확 - 초보의 고구마 키우기
    매일매일 2016. 8. 27. 02:51




    이만큼 수확했음.

    한 10파운드 정도. 

    크기는 작은 고구마가 많았는데 물이 부족했던거 같음

    두가지 종류를 키웠는데 보라색 고구마가 더 잘 크고 수확량도 훨씬 많았음.



    고구마를 키워보기로 생각한건 시중에 파는 고구마는 장기보관을 위해 수확후 스프레이를 많이  뿌린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도 한몫했고 보라색 고구마 (페루나 하와이쪽에서 나오는거)가 비싸서 집에서 키우면 좀 더 쌀까해서 키워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이전에 고구마를 키워본적은 없고 올해가 처음이었다. 

    실험적으로 고구마를 여러군데 키워보았다.

    1. 감자 키우는 푸대 (아마존 구입)

    2. 홈디포나 로즈에서 흙담아 파는 비닐 봉다리 (의외로 튼튼하다) 

    3. 큰 화분

    4. 땅 


    종류

    Japanese sweet potato : 작은 사이즈로 트레이더 죠에서 구입

    purple sweet potato : 홀푸즈 마켓 구입


    시간별


    싹 틔우기 : 2016년 2월 시작 약 60일간 실내에서 물에 반을 담가 순과 뿌리를 내림




    옮기기 : 3월말경 날이 따뜻해지는 시기 (화씨로 밤에도 50도 내려가지 않으면 옮기라고 했는데 좀 일찍 옮김) 


    수확 : 8월 말, 고구마 잎 색이 노랗게 변하기 시작하는 시기


    날씨 : 북가주 날씨라 여름에도 많이 덥지 않고 건조함. 페루에도 크는데 여기라고 못 클까해서 그냥 키워봄

    흙 : 집에서 만든 컴포스트 (거름)을 잔뜩 넣은 흙

    생선 내장같은걸 흙에 섞어 두면 잘 큰다는데 하지는 않고 대신 알라스카산 생선 거름을 사서 일주일에 한번씩 물에 섞에서 줌. 



    이틀에 한번씩 물줌. 

    수확시 보니 흙이 축축하지 않고 마른 상태라 내년에 다시 고구마를 키운다면 물을 천천히 오래 줄 거 같음. 


    옆에 찍찍이가 있는 감자 키우는 푸대자루 (없어도 무관, 그냥 큰 봉다리 구멍내서 쓰는거 더 좋은거 같음)




    푸대 자루내에 고구마



    수확전 고구마 줄기 




    땅에서 수확중인 고구마



    그늘 상온에서 (80도 정도?? 섭씨 20도 후반?) 어두운곳 1주일 보관. 이렇게 해야 단맛이 더 나고 부러지거나 껍질이 벗어진곳은 치유가 된다고 함. 고구마는 냉장고에서 보관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상온에서는 최고 1달 정도 밖에 보관이 안된다고 한다. 그럼 이거 다 먹어치워야 하나?



    만약에 내년에 다시 한다면 이렇게 해 보겠음


    1. 레이즈드 베드 가든 하나를 통째로 고구마 키우는데 사용할거 같음

     - 화분은 사이즈가 크지 않아서 흙이 금방 마르고 땅은 딱딱해서 많이 삽으로 개간을 해야 하는데 쉽지 않음.  레이즈드 베드에 하면 흙은 거름을 잔뜩 섞어서 흙사이에 공간도 많아서 뿌리 내리기도 쉬울거 같음.


    2. 뿌리 내리는건 3월에 시작하고 옮기는건 5월경에. 날씨가 따뜻할때 옮길려면 5월이 좋을듯


    3. 드립 시스템을 만들어서 물을 천천히 오래 주면 흙에 수분이 충분히 공급 될듯


    4. 거름.. 좀 더 영양분을 줘야 할거 같은데 요건 좀 더 연구를..



Designed by Tistory.